농산물이 특별해지는 곳 함께 할 수 있기에 즐거운 당장 
농부들의 도란도란 시장 “제가 아침 6시에 쌈 채소 농장에서 채소를 구매하고 왔는데도, 쌈 채소 사장님은 저보다 늦게 오셨어요” 샐러드를 판매하는 참가자와 쌈채소를 판매하는 참가자가 장난을 치며 너스레를 떱니다. 어떤 참가자는 당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000 사장님은 저희 고등학교 선배님 이세요. 여기 와서 급격하게 친해졌어요!” 도란도란은 여러 사람이 모여 작은 소리로 정답게 이야기하는 모습의 순우리말입니다. 농부들은 당장에 모여 농부의 이야기를 말하고, 농부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그렇게 친구가 됩니다. 당장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농부들의 장터입니다.

이것 좀 들어보세요 “물건이 아니라 사람 간 교류하고 친해지는 문화가 당진에도 있다니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취향 농원 농부가 당장에 참여한 이유입니다. 당진 농업기술센터는 농부들을 위해 파머스마켓 기획자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이 과정은 내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그 가치를 좋아해 주는 손님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당장 손님은 가격보다, 농부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가격 흥정보다 ‘나’라는 사람과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머지않은 사이 “마트에서 볼 수 없는 갓 따온 토마토 꼭지의 생그러운 향기와 불완전한 색감의 아름다움, 손녀 먹이려고 농사지은 토종 연노랑 완두콩을 조금 가져와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당장.” 한 소비자의 후기에서 당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장에서는 당진에 있는 어떤 것이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작물, 작물로 만든 요리, 수공예품 등 당진에서 나는 것들은 모두 판매합니다. 원산지가 당진이다 보니 당장 열리는 날에 맞춰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작물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 집 앞 텃밭에서 기른 작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하고 꾸불꾸불한 나만 보기 아까운 작물이 있다면 당장에 소개해보세요.
내가 수확한 농산물로 무엇을 해볼까? 당장이라는 공간은 농부님들에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당장은 다양성을 추구하니까요. 이를테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지역 토마토를 이용한 파스타 만들기, 달콤당근 샌드위치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꽃차, 호두파이, 고구마 말랭이와 같이 가공식품들 또한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농부님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찾아 여러 판매 방식을 시도하고 변화시켜 나갈 수 있지요. 즐거운 변화를 통해 색은 더욱 짙어지고, 확고해집니다. 마켓에 출점하기 위해 꼭 수확한 농산물만을 판매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한번 가져와 보시는 거 어떨까요?
당장에 관심이 있다면? 담당자: 권민진 당장 홈페이지: https://marketdangjang.modoo.at/?link=dbrj5v24 당장 인스타그램: @dangjangmarket

editor 공용택 / 김인경 / 윤신웅 / 추동기 with 김현종
로컬에디터@당진 멤버들로 지역에서 에디터로 살아갈 수 있을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콘텐츠라는 것을 통해 지역에 'Deep Dive'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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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이 특별해지는 곳 함께 할 수 있기에 즐거운 당장
농부들의 도란도란 시장
“제가 아침 6시에 쌈 채소 농장에서 채소를 구매하고 왔는데도, 쌈 채소 사장님은 저보다 늦게 오셨어요” 샐러드를 판매하는 참가자와 쌈채소를 판매하는 참가자가 장난을 치며 너스레를 떱니다. 어떤 참가자는 당장에서 생각지도 못한 인연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000 사장님은 저희 고등학교 선배님 이세요. 여기 와서 급격하게 친해졌어요!”
도란도란은 여러 사람이 모여 작은 소리로 정답게 이야기하는 모습의 순우리말입니다. 농부들은 당장에 모여 농부의 이야기를 말하고, 농부의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그렇게 친구가 됩니다. 당장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농부들의 장터입니다.
이것 좀 들어보세요
“물건이 아니라 사람 간 교류하고 친해지는 문화가 당진에도 있다니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취향 농원 농부가 당장에 참여한 이유입니다.
당진 농업기술센터는 농부들을 위해 파머스마켓 기획자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이 과정은 내 브랜드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그 가치를 좋아해 주는 손님을 직접 만나게 됩니다. 당장 손님은 가격보다, 농부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가격 흥정보다 ‘나’라는 사람과 작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머지않은 사이
“마트에서 볼 수 없는 갓 따온 토마토 꼭지의 생그러운 향기와 불완전한 색감의 아름다움, 손녀 먹이려고 농사지은 토종 연노랑 완두콩을 조금 가져와 소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당장.” 한 소비자의 후기에서 당장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당장에서는 당진에 있는 어떤 것이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작물, 작물로 만든 요리, 수공예품 등 당진에서 나는 것들은 모두 판매합니다. 원산지가 당진이다 보니 당장 열리는 날에 맞춰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작물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이 아니어도 됩니다. 우리 집 앞 텃밭에서 기른 작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울퉁불퉁하고 꾸불꾸불한 나만 보기 아까운 작물이 있다면 당장에 소개해보세요.
내가 수확한 농산물로 무엇을 해볼까?
당장이라는 공간은 농부님들에게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당장은 다양성을 추구하니까요. 이를테면 친환경 비누 만들기,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도자기 핸드페인팅 등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지역 토마토를 이용한 파스타 만들기, 달콤당근 샌드위치 만들기 워크숍이 진행됩니다. 꽃차, 호두파이, 고구마 말랭이와 같이 가공식품들 또한 판매가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농부님들은 저마다의 색깔을 찾아 여러 판매 방식을 시도하고 변화시켜 나갈 수 있지요. 즐거운 변화를 통해 색은 더욱 짙어지고, 확고해집니다.
마켓에 출점하기 위해 꼭 수확한 농산물만을 판매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한번 가져와 보시는 거 어떨까요?
당장에 관심이 있다면?
담당자: 권민진
당장 홈페이지: https://marketdangjang.modoo.at/?link=dbrj5v24
당장 인스타그램: @dangjangmarket
editor
공용택 / 김인경 / 윤신웅 / 추동기 with 김현종로컬에디터@당진 멤버들로 지역에서 에디터로 살아갈 수 있을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지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콘텐츠라는 것을 통해 지역에 'Deep Dive'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