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1. 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을 농협은행으로 바꾸었습니다. 거래 농가의 정산통장 90%는 농협은행입니다. 기업은행을 쓸 때 농가별 이체 수수료만 500원이었습니다. 한 달이면 25,000원, 1년이면 3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거래액 300만 원 늘린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효능감이 올라오고, 사업계획서 몇 장으로 사업비 수천만 원 받는 요즘 창업시대를 생각하면 좀 서글퍼집니다.
불필요한 전화 회선을 줄이고 상담톡으로 합쳤습니다. 매월 15,000원 정도를 줄였습니다. 세련된 IT기업 같은 기분이 들어 좋지만, 회원들의 목소리에서 얻는 응원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2. 시간을 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구글 앱스크립트로 몇 가지 자동화 툴을 만들고 있습니다. 매월 농가 정산서 대시보드를 만들고 농가에게 정산 메일을 보내고, 홈택스에서 계산서를 발행하는 일을 버튼 한두 번 클릭하는 정도로 대폭 줄였습니다.
순수하게 6시간 이상 걸리는 일을 5분 정도로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월 5시간으로 계산해도 1년이면 60시간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3. 농부와 회원 연결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AI와 작업 중인데 농사펀드 고유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즉시 매출에 도움이 되는 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야간 시간을 투자해서 조금씩 작업 중입니다.
농부와 회원이 얼만큼 &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지난 6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정리 중입니다. 이게 되면 회원은 몇 명의 농부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느 시점에 어떤 농부의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농부 역시 자신을 응원하는 회원이 몇 명, 누구이고 그중에 핵심 팬은 몇 명인지, 그 팬들의 지역 분포는 어떤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조금 욕심을 내면 어떤 이슈와 키워드로 구매 전환이 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우리가 꿈꾸는 것
농사펀드의 비전(꿈꾸는 모습)은 [서로가 서로에게 **"덕분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커뮤니티 커머스]입니다. 이건 우리의 고유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회원들과 함께 농부가 별다른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게 한다.'라는 미션을 달성할 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시장에 내놓는 서비스는 반드시 돈이 되어야 하지만
꿈꾸는 것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시행착오의 연속이지만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5. 상상하는 일
앞으로 농부와 회원을 연결시키는 작업은 이렇게 발전시켜 보려고 합니다. 회원이 농부에게, 농부가 회원에게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나 질문 등을 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농부도 자신의 팬들에게 수확에 대한 알림을 보내고 그 상태에서 간단하게 구매까지도 연결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는 농부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줍니다.
그렇게 줄인 여러 가지 에너지를 탄소마일리지 은행으로 만들어 소외 계층을 돕는 일을 합니다. 기업들은 그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하고요. 이건 아직 모두 상상의 영역 ^^ 실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6. AI와 협업하며 느끼는 한계
이런 작업을 AI와 하면서 느끼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의외성 부족'인 것 같습니다. 코드를 짜주는 등 몇 가지 일에서는 아주 만족을 하지만 결국 나의 입력(인풋)에 따른 결과물이라 사람과의 협업에서 느끼는 스파크가 부족합니다. 내가 상상해낼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은 무언가를 만드는 게 가능할까 의심이 듭니다. 이건 제가 AI를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벌써 새벽 3시가 다 되었네요. 요즘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1. 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주거래 은행을 농협은행으로 바꾸었습니다. 거래 농가의 정산통장 90%는 농협은행입니다. 기업은행을 쓸 때 농가별 이체 수수료만 500원이었습니다. 한 달이면 25,000원, 1년이면 30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거래액 300만 원 늘린 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면 효능감이 올라오고, 사업계획서 몇 장으로 사업비 수천만 원 받는 요즘 창업시대를 생각하면 좀 서글퍼집니다.
불필요한 전화 회선을 줄이고 상담톡으로 합쳤습니다. 매월 15,000원 정도를 줄였습니다. 세련된 IT기업 같은 기분이 들어 좋지만, 회원들의 목소리에서 얻는 응원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합니다.
2. 시간을 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구글 앱스크립트로 몇 가지 자동화 툴을 만들고 있습니다. 매월 농가 정산서 대시보드를 만들고 농가에게 정산 메일을 보내고, 홈택스에서 계산서를 발행하는 일을 버튼 한두 번 클릭하는 정도로 대폭 줄였습니다.
순수하게 6시간 이상 걸리는 일을 5분 정도로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월 5시간으로 계산해도 1년이면 60시간입니다. 이렇게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3. 농부와 회원 연결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AI와 작업 중인데 농사펀드 고유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즉시 매출에 도움이 되는 일은 아니지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야간 시간을 투자해서 조금씩 작업 중입니다.
농부와 회원이 얼만큼 &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지난 6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정리 중입니다. 이게 되면 회원은 몇 명의 농부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느 시점에 어떤 농부의 어떤 상품을 구매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됩니다.
반대로 농부 역시 자신을 응원하는 회원이 몇 명, 누구이고 그중에 핵심 팬은 몇 명인지, 그 팬들의 지역 분포는 어떤지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조금 욕심을 내면 어떤 이슈와 키워드로 구매 전환이 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우리가 꿈꾸는 것
농사펀드의 비전(꿈꾸는 모습)은 [서로가 서로에게 **"덕분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커뮤니티 커머스]입니다. 이건 우리의 고유성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고 '회원들과 함께 농부가 별다른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게 한다.'라는 미션을 달성할 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시장에 내놓는 서비스는 반드시 돈이 되어야 하지만
꿈꾸는 것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모습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시행착오의 연속이지만 방향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5. 상상하는 일
앞으로 농부와 회원을 연결시키는 작업은 이렇게 발전시켜 보려고 합니다. 회원이 농부에게, 농부가 회원에게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나 질문 등을 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농부도 자신의 팬들에게 수확에 대한 알림을 보내고 그 상태에서 간단하게 구매까지도 연결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매는 농부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시각화해서 보여줍니다.
그렇게 줄인 여러 가지 에너지를 탄소마일리지 은행으로 만들어 소외 계층을 돕는 일을 합니다. 기업들은 그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하고요. 이건 아직 모두 상상의 영역 ^^ 실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6. AI와 협업하며 느끼는 한계
이런 작업을 AI와 하면서 느끼는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큰 것은 '의외성 부족'인 것 같습니다. 코드를 짜주는 등 몇 가지 일에서는 아주 만족을 하지만 결국 나의 입력(인풋)에 따른 결과물이라 사람과의 협업에서 느끼는 스파크가 부족합니다. 내가 상상해낼 수 있는 범위를 뛰어넘은 무언가를 만드는 게 가능할까 의심이 듭니다. 이건 제가 AI를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서 일 수도 있습니다.
벌써 새벽 3시가 다 되었네요. 요즘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