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꾸준히 오랜기간 먹게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쌀, 소금과 장류, 달걀, 유제품과 같은 일상의 음식들. 거의 매일 먹게 되는 먹거리인 만큼 매번 고민하고 꼼꼼하게 고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런 먹거리들을 매번 다시 찾고 떨어지기 전에 구매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죠?
많은 분들이 반복적으로 구입하는 상품들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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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는 것은 우리가 일상에서 가장 자주 내리는 정치적 의사 결정이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자주 먹고, 거부하는지는 그 사람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배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도 보여 준다. 저자들이 취재한 음식을 둘러싼 갈등과 변화의 이야기는 매 끼니 우리가 내리는 선택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사회의 흐름을 주시하며 정치적 의견을 나누고, 내가 바라는 사회의 모습을 떠올리며 투표에 참여하듯이, 음식을 먹을 때에도 이 결정이 세상을 어디로 향하게 만들지 고려해야 한다. 계속 먹어 왔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같은 이유는 더 이상 결정을 회피할 핑계가 될 수 없다.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하고 있다면, 식탁에서 변화를 시작할 차례다.
- 삶을 바꾸는 식탁 / The Guard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