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소개 | 상주 참외 중 1%, 이일웅 농부의 유기농 참외 벌들이 날아다니는 참외밭 봄에 꽃이 피면 벌이 자연스레 모여들죠. 그 꽃 끝에는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생산성과 효율성 논리를 앞세워 호르몬제가 벌의 자리를 대신하고,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농산물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일웅 농부의 참외 하우스 입구에는 입구마다 벌통이 하나씩 놓여 있습니다. 벌들은 참외밭에서 꽃이 피길 기다렸다가, 꽃이 피면 수정을 도와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렇게 벌을 이용한 수정을 하려면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아주 높습니다. 수정을 실패할 경우, 줄기로 영양이 가고 열매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일웅 농부는 벌 수정을 위해 40일 이전부터 벌의 흐름을 맞추는 등 쌓아온 노하우로 18년째 유기농 참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노오란 참외의 달디단 냄새 맛있는 참외를 고르는 법을 검색하면 색이 진하고, 골이 깊은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유기농 참외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호르몬제를 사용하면 팽창하는 성질에 의해 골이 깊어질 수 있지만, 벌 수정을 하는 유기농 참외는 깊은 골과 진한 참외색 대신 자연스럽게 자랍니다. 벌 수정을 통해 자란 참외가 일반 호르몬제를 사용한 참외와 다른 점은 씨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 참외는 씨앗이 납작하게 마르지만, 벌 수정을 한 참외는 씨앗이 통통합니다. (씨방입니다.) 먹는데 불편해서 씨앗이 작고 없는 참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씨앗이 없는 것은 호르몬제를 사용한 참외입니다. ▲ 벌이 키워 씨까지 통통하게 찬 참외. 일반 참외와 비교 해 보세요. ▲ 왜 참외하면 성주참외가 절로 떠오르는지, 달큰한 참외 한 입을 아삭 깨어물면 알게 됩니다. 에디터의 궁금증! 이일웅 농부 : 공판장에서 ‘좋아보이기 위해’ 스티커를 붙여야 100원~200원 정도 더 값을 받아요. 그런데 그 화학물질로 붙인 끈적거리는 스티커가 좋을리 없죠. 더구나 유기농 참외는 껍질째 먹어야 맛과 영양분이 다 있는데… 그래서 저희 농장에는 스티커를 붙이지 않습니다. |
배송정보 | 24년 3월 26일 부터 수확합니다. 월~목 중 주 2회 출고 합니다. 오전 9시 까지 주문하면 보통 2일 후 도착 ※ 택배사 사정에 따라 하루 정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
농부소개 | 농부 이일웅 19년 유기농 참외 농사를 짓는 농부 안녕하세요.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짓고 있는 이일웅 농부입니다. 유기농은 별 다른 기술이 아니라, 농부가 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옛날 어르신들은 농부들이 농사를 지을 때 한 가지만 짓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물을 지으셨죠. 요즘은 단일 품목을 많이 짓지만, 농사는 공장에서 농산물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밀, 보리, 배추 등 제가 먹을 수 있는건 농사를 직접 지으려고 합니다. 자가퇴비의 경우도 순환농업을 하기 위해서 소와 돼지 등을 키우는 거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자연적으로 있는 균으로 발효시켜서 퇴비로 사용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3-4월의 참외는 귀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좋은 참외를 공급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주에서도 1% 밖에 없는 유기농 참외는 생협부터 대형마트까지 많은 곳에서 찾는 과일입니다. 농부의 입장에서도 규모가 큰 곳에 일괄적으로 납품하면 훨씬 더 수월할 일입니다. 하지만 농사펀드의 취지와 회원을 믿고 매년 공급해 주고 계세요. 정성스럽게 기른 참외가 그 가치를 아는 분들께 닿기를 바라고 드시는 분들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철 참외를 / 가장 좋을 때 / 응원하는 농부로 부터 |
산지소개 | 경북 성주 참외밭에서 벼가 자라는 논으로 겨울에 파종하는 참외는 4월부터 6월, 늦어도 7월까지는 수확을 합니다. 7월 이후에는 참외를 걷어낸 하우스 안에 담수하고 벼를 심습니다. 겨울부터 여름까지 참외 농사가 마무리되면 농부가 쉬어야 할 텐데, 왜 또 농사가 시작되는지 궁금했습니다. 벼를 심을 경우 땅에 물을 가둬 병해충, 진딧물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농부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벼를 심는 것 외에도 천적이 되는 것으로 보리 화분을 두거나 무당벌레들을 두기도 하지만, 벼를 심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아 수확까지는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벼를 심습니다. ▲ 보리에는 참외에 자라는 진딧물의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이 알을 낳습니다. ▲ 작년 벼를 함께 키워준 우렁이. 하우스 내 논과 하우스 옆 논에도 함께 자랍니다.
우렁이, 소, 돼지, 닭이 함께 농사지어요. 논이 된 하우스에는 우렁이가 살면서 분변토를 배출 해 좋은 흙을 만들어 줍니다. 농장에서 조금 떨어진 축사에는 소와 돼지, 닭을 각 10마리씩 사이좋게 기릅니다. 소는 참외 농사를 위한 퇴비용으로, 돼지는 농사를 지으며 발생하는 농산물 쓰레기용으로, 닭은 외양간에 생기는 구더기를 처치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지요. 경축순환농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구성/포장 |
※ 유기농 인증을 받았습니다. (유기인증 제1-1-511호) ▲ 크기는 각 200g 부터 500g 까지 다양합니다. ▲ 3kg 포장입니다.
▲ 5kg 포장입니다. (변경될 수 있습니다.) Q. 참외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참외도 메론처럼 후숙 후 먹어야 맛있는 과일입니다. 장기간은 아니지만, 1~2일 정도는 후숙 후 시원하게 드세요. Q. 껍질째 먹어도 괜찮은가요? 참외에는 칼슘, 인 등 무기질 함량이 높고, 영양성분은 껍질 아래에 많아 껍질 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보내드리지만, 한번 더 씻은 후 껍질 째 드셔보세요. 아삭함이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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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 상주 참외 중 1%, 이일웅 농부의 유기농 참외 벌들이 날아다니는 참외밭 봄에 꽃이 피면 벌이 자연스레 모여들죠. 그 꽃 끝에는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그러나 생산성과 효율성 논리를 앞세워 호르몬제가 벌의 자리를 대신하고, 빨리 그리고 더 많이 농산물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일웅 농부의 참외 하우스 입구에는 입구마다 벌통이 하나씩 놓여 있습니다. 벌들은 참외밭에서 꽃이 피길 기다렸다가, 꽃이 피면 수정을 도와 열매를 맺게 합니다. 그렇게 벌을 이용한 수정을 하려면 예측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도 아주 높습니다. 수정을 실패할 경우, 줄기로 영양이 가고 열매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일웅 농부는 벌 수정을 위해 40일 이전부터 벌의 흐름을 맞추는 등 쌓아온 노하우로 18년째 유기농 참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노오란 참외의 달디단 냄새 맛있는 참외를 고르는 법을 검색하면 색이 진하고, 골이 깊은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유기농 참외는 꼭 그렇지 않습니다. 호르몬제를 사용하면 팽창하는 성질에 의해 골이 깊어질 수 있지만, 벌 수정을 하는 유기농 참외는 깊은 골과 진한 참외색 대신 자연스럽게 자랍니다. 벌 수정을 통해 자란 참외가 일반 호르몬제를 사용한 참외와 다른 점은 씨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일반 참외는 씨앗이 납작하게 마르지만, 벌 수정을 한 참외는 씨앗이 통통합니다. (씨방입니다.) 먹는데 불편해서 씨앗이 작고 없는 참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씨앗이 없는 것은 호르몬제를 사용한 참외입니다. ▲ 벌이 키워 씨까지 통통하게 찬 참외. 일반 참외와 비교 해 보세요. ▲ 왜 참외하면 성주참외가 절로 떠오르는지, 달큰한 참외 한 입을 아삭 깨어물면 알게 됩니다. 에디터의 궁금증! 이일웅 농부 : 공판장에서 ‘좋아보이기 위해’ 스티커를 붙여야 100원~200원 정도 더 값을 받아요. 그런데 그 화학물질로 붙인 끈적거리는 스티커가 좋을리 없죠. 더구나 유기농 참외는 껍질째 먹어야 맛과 영양분이 다 있는데… 그래서 저희 농장에는 스티커를 붙이지 않습니다. |
배송정보 | 24년 3월 26일 부터 수확합니다. 월~목 중 주 2회 출고 합니다. 오전 9시 까지 주문하면 보통 2일 후 도착 ※ 택배사 사정에 따라 하루 정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
농부소개 | 농부 이일웅 19년 유기농 참외 농사를 짓는 농부 안녕하세요.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짓고 있는 이일웅 농부입니다. 유기농은 별 다른 기술이 아니라, 농부가 땅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옛날 어르신들은 농부들이 농사를 지을 때 한 가지만 짓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작물을 지으셨죠. 요즘은 단일 품목을 많이 짓지만, 농사는 공장에서 농산물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에요. 그래서 밀, 보리, 배추 등 제가 먹을 수 있는건 농사를 직접 지으려고 합니다. 자가퇴비의 경우도 순환농업을 하기 위해서 소와 돼지 등을 키우는 거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자연적으로 있는 균으로 발효시켜서 퇴비로 사용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3-4월의 참외는 귀합니다. 이곳 저곳에서 좋은 참외를 공급받기 위해 노력합니다. 성주에서도 1% 밖에 없는 유기농 참외는 생협부터 대형마트까지 많은 곳에서 찾는 과일입니다. 농부의 입장에서도 규모가 큰 곳에 일괄적으로 납품하면 훨씬 더 수월할 일입니다. 하지만 농사펀드의 취지와 회원을 믿고 매년 공급해 주고 계세요. 정성스럽게 기른 참외가 그 가치를 아는 분들께 닿기를 바라고 드시는 분들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철 참외를 / 가장 좋을 때 / 응원하는 농부로 부터 |
산지소개 | 경북 성주 참외밭에서 벼가 자라는 논으로 겨울에 파종하는 참외는 4월부터 6월, 늦어도 7월까지는 수확을 합니다. 7월 이후에는 참외를 걷어낸 하우스 안에 담수하고 벼를 심습니다. 겨울부터 여름까지 참외 농사가 마무리되면 농부가 쉬어야 할 텐데, 왜 또 농사가 시작되는지 궁금했습니다. 벼를 심을 경우 땅에 물을 가둬 병해충, 진딧물 피해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농부님께서 답해주셨습니다. 벼를 심는 것 외에도 천적이 되는 것으로 보리 화분을 두거나 무당벌레들을 두기도 하지만, 벼를 심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아 수확까지는 못하더라도 계속해서 벼를 심습니다. ▲ 보리에는 참외에 자라는 진딧물의 천적인 콜레마니진디벌이 알을 낳습니다. ▲ 작년 벼를 함께 키워준 우렁이. 하우스 내 논과 하우스 옆 논에도 함께 자랍니다.
우렁이, 소, 돼지, 닭이 함께 농사지어요. 논이 된 하우스에는 우렁이가 살면서 분변토를 배출 해 좋은 흙을 만들어 줍니다. 농장에서 조금 떨어진 축사에는 소와 돼지, 닭을 각 10마리씩 사이좋게 기릅니다. 소는 참외 농사를 위한 퇴비용으로, 돼지는 농사를 지으며 발생하는 농산물 쓰레기용으로, 닭은 외양간에 생기는 구더기를 처치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정해져 있지요. 경축순환농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구성/포장 |
※ 유기농 인증을 받았습니다. (유기인증 제1-1-511호) ▲ 크기는 각 200g 부터 500g 까지 다양합니다. ▲ 3kg 포장입니다.
▲ 5kg 포장입니다. (변경될 수 있습니다.) Q. 참외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참외도 메론처럼 후숙 후 먹어야 맛있는 과일입니다. 장기간은 아니지만, 1~2일 정도는 후숙 후 시원하게 드세요. Q. 껍질째 먹어도 괜찮은가요? 참외에는 칼슘, 인 등 무기질 함량이 높고, 영양성분은 껍질 아래에 많아 껍질 째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 후 보내드리지만, 한번 더 씻은 후 껍질 째 드셔보세요. 아삭함이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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