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소개 | 📑 안내 재오픈 했습니다. 5월 28일(화) 까지 추가 주문 받고 올해는 마감 예정입니다. 오픈 첫 해인데 많이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5월 22일 부터 출고 예정 작약꽃은 미리 예약받고 5월 22일 ~ 5월 23일 이틀에 걸쳐 예약해주신 순서대로 출고합니다. 1년에 딱 한번 수확하는 만큼 재구매는 어렵습니다. ※ 하단 '작약을 더 길게 즐기는 방법' TIP 참고 ※ 주홍 작약은 많은 분들이 예약해 주셔서 품절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꽃디자이너의 작품사진집인가? 커피숍에 앉자마자 농부님이 작품집 한 권을 뒤적거렸다. 그러고는 한 면에 가득한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다. 그곳에는 고풍스러워 보이는 화병에 꽂힌 작약 한 다발이 있었다. “ 이게 시작이었어요” 어느 날 우연히 본 정물화가 작약을 키우기 시작한 이유였다나. 디자이너로 살다가 만난 정물화 한 점을 보고 반해서 작약에 호기심을 느끼고, 가평에 사시는 아버지 선산으로 와서 작약을 심기 시작했다는 이시은 농부님. 농사라고는 한 번도 지어보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작약은 씨앗으로 심지 않는다는 것도 잘 몰랐던 농부. 정말 마음먹고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 터부터 한두 뿌리 심었던 작약은 현재는 2천 평 작약밭에 약 60종이 심겨 있다. 그중 10종 정도는 대량으로 생산되어 키워지고 있지만 50여 종은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종으로 외국에서 씨뿌리를 사서 키우기도 했고 육종을 배워 새로운 종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금씩 재배하는 중이라고 했다. 육종은 스스로 배워서 하고 있지만 국립수목원의 박사님도 더 이상 가르칠 게 없이 잘하고 있다고 하니 농부가 창조해내는 작약은 기대할 만하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작약의 종류가 여러 개씩 늘어나는 만큼 밭도 늘어나고 있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밭에서 사는 농부 이시은 님. 벌써 작약 농사를 지은 지 8년째라고 한다. 농부님 댁에는 경운기도 없다. 밭을 트랙터로 갈아본 적도 없다. 기계 없이 모두 손으로 한다. 그래서 밭은 매해 한 이랑, 두 이랑씩 늘어났다. 또한 작약만 키우는 것이 아니었다. 벌들과 나비 같은 생물들이 맘을 놓고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자는 맘을 먹고 농약도 뿌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부님. 작약은 5월 중에 한 10일쯤 피었다가 져버리기 때문에 가지째 꺾은 꽃 상태로 판매를 해본 적이 거의 없다는 농부님. 그저 밭을 만들고, 작약을 심고, 김매고, 물주고, 틈나는 대로 육종을 위해 작약밭에서 살다 보니 판매보다는 작약의 품종과 작약밭만 늘어나고 있었다고 한다. 2022년에 겨우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저장창고를 만들었다. 이제는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이 생겼던 농부님은 다음 해인 2023년에 처음으로 작약을 꽃을 꺾어서 유통해보려고 한창 꽃봉오리가 생겼을 때 수확해서 저장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두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의 암 발병으로 병원에서 병원으로 함께 다니면서 치료를 하는 바람에 작약을 거의 팔아보지 못했다는 농부님. 농부에게 물었다. “ 작약이 50종 정도 되는데 농부님이 좋아하시는 작약은 어떤 것일까요?” 새벽부터 밤까지 작약밭에서 기계 없이 손으로 만져주면서 가까이 지내서일까? “ 이 아이는 키가 커서 이뻐요. 이 아이는 키가 작아서 이뻐요, 이 아이는 향기가 좋아서 이쁘고, 이 아이는 꽃잎은 바람에 흔들릴 정도로 가냘파서 이쁘고…. 특별히 고를 수가 없네요” 우문현답이었다. 5월 황홀한 작약밭에 서서 바람과 함께 날아오르는 작약의 향기를 한 번이라도 느꼈던 사람들은 꼭 다시 찾는다는 은농장. 그 찰나의 황홀한 순간을 위해서, 또 그 순간을 많은 사람이 느끼게 하고 싶어서 오늘도 큰 장화를 신고 호미를 들고 농장으로 나선다는 농부님이 참 고맙다. |
배송정보 | 2024년 5월 22일 부터 수확 및 출고 결제 순서대로 출고 합니다. ※ 수확량에 따라 출고량이 달라집니다. 꼭 발송해 드리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주문해주세요. |
농부소개 | 농부 이시은 디자이너로 살다가 우연히 본 작약꽃 그림에 반해 작약 농사를 짓고 있다. 나만의 아름다운 작약꽃을 육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작약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농부다. |
구성/포장 |
흔들리지 않게 끈으로 박스에 묶어 발송합니다. ※ 택배 과정에서 온도차이에 따라 약간 시들어 보일 수 있으나 물올림을 하고 1시간 정도 지나면 줄기와 잎, 꽃이 다시 살아납니다. ※ 꽃은 만개하기 전 형태로 보내드립니다. 받아서 물에 하루 정도 담궈두시면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꽃의 크기는 같은 색깔의 작약이라고 하더라도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햇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약 7일 정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농장에서 보내준 23년도 사진입니다.> 📍TIP : 작약을 더 길게 즐기는 방법 작약꽃을 1~2단 여유롭게 주문합니다. 나중에 감상할 작약은 신문에 감싼 후 비닐로 한번 더 감싸서 냉장고 야채칸 or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최소 1개월 ~ 1.5개월 보관가능) ① 준비 작업: 냉장고에서 꺼낸 작약꽃의 줄기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상처나 병든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세요. 열탕처리를 위해 화병도 준비해 두세요. ② 절단: 작약꽃의 줄기 끝을 1~2cm 가량 사선으로 자릅니다. 이것은 줄기가 물을 더 잘 흡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③ 열탕처리: 화병에 따뜻한 물을 채워 놓으세요. 물의 온도는 약 40~45도 정도가 적당하며, 뜨거운 물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줄기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④ 꽃 삽입: 줄기를 사선으로 자른 작약꽃을 준비된 따뜻한 물에 바로 넣으세요. 이때 잎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⑤ 감상: 약 20~30분 정도 열탕 처리된 작약꽃은 이후 시원한 물에 넣고 감상하면 됩니다. 물을 주기적으로 갈아주며 화병의 위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작약꽃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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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디자이너의 작품사진집인가? 커피숍에 앉자마자 농부님이 작품집 한 권을 뒤적거렸다. 그러고는 한 면에 가득한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다. 그곳에는 고풍스러워 보이는 화병에 꽂힌 작약 한 다발이 있었다. “ 이게 시작이었어요” 어느 날 우연히 본 정물화가 작약을 키우기 시작한 이유였다나. 디자이너로 살다가 만난 정물화 한 점을 보고 반해서 작약에 호기심을 느끼고, 가평에 사시는 아버지 선산으로 와서 작약을 심기 시작했다는 이시은 농부님. 농사라고는 한 번도 지어보지 않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작약은 씨앗으로 심지 않는다는 것도 잘 몰랐던 농부. 정말 마음먹고 집 가까이에 있는 작은 터부터 한두 뿌리 심었던 작약은 현재는 2천 평 작약밭에 약 60종이 심겨 있다. 그중 10종 정도는 대량으로 생산되어 키워지고 있지만 50여 종은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종으로 외국에서 씨뿌리를 사서 키우기도 했고 육종을 배워 새로운 종으로 만들기 때문에 조금씩 재배하는 중이라고 했다. 육종은 스스로 배워서 하고 있지만 국립수목원의 박사님도 더 이상 가르칠 게 없이 잘하고 있다고 하니 농부가 창조해내는 작약은 기대할 만하다.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작약의 종류가 여러 개씩 늘어나는 만큼 밭도 늘어나고 있어서 아침부터 밤까지 밭에서 사는 농부 이시은 님. 벌써 작약 농사를 지은 지 8년째라고 한다. 농부님 댁에는 경운기도 없다. 밭을 트랙터로 갈아본 적도 없다. 기계 없이 모두 손으로 한다. 그래서 밭은 매해 한 이랑, 두 이랑씩 늘어났다. 또한 작약만 키우는 것이 아니었다. 벌들과 나비 같은 생물들이 맘을 놓고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자는 맘을 먹고 농약도 뿌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부님. 작약은 5월 중에 한 10일쯤 피었다가 져버리기 때문에 가지째 꺾은 꽃 상태로 판매를 해본 적이 거의 없다는 농부님. 그저 밭을 만들고, 작약을 심고, 김매고, 물주고, 틈나는 대로 육종을 위해 작약밭에서 살다 보니 판매보다는 작약의 품종과 작약밭만 늘어나고 있었다고 한다. 2022년에 겨우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저장창고를 만들었다. 이제는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자신이 생겼던 농부님은 다음 해인 2023년에 처음으로 작약을 꽃을 꺾어서 유통해보려고 한창 꽃봉오리가 생겼을 때 수확해서 저장창고에 차곡차곡 쌓아 두었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의 암 발병으로 병원에서 병원으로 함께 다니면서 치료를 하는 바람에 작약을 거의 팔아보지 못했다는 농부님. 농부에게 물었다. “ 작약이 50종 정도 되는데 농부님이 좋아하시는 작약은 어떤 것일까요?” 새벽부터 밤까지 작약밭에서 기계 없이 손으로 만져주면서 가까이 지내서일까? “ 이 아이는 키가 커서 이뻐요. 이 아이는 키가 작아서 이뻐요, 이 아이는 향기가 좋아서 이쁘고, 이 아이는 꽃잎은 바람에 흔들릴 정도로 가냘파서 이쁘고…. 특별히 고를 수가 없네요” 우문현답이었다. 5월 황홀한 작약밭에 서서 바람과 함께 날아오르는 작약의 향기를 한 번이라도 느꼈던 사람들은 꼭 다시 찾는다는 은농장. 그 찰나의 황홀한 순간을 위해서, 또 그 순간을 많은 사람이 느끼게 하고 싶어서 오늘도 큰 장화를 신고 호미를 들고 농장으로 나선다는 농부님이 참 고맙다. |
배송정보 | 2024년 5월 22일 부터 수확 및 출고 결제 순서대로 출고 합니다. ※ 수확량에 따라 출고량이 달라집니다. 꼭 발송해 드리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주문해주세요. |
농부소개 | 농부 이시은 디자이너로 살다가 우연히 본 작약꽃 그림에 반해 작약 농사를 짓고 있다. 나만의 아름다운 작약꽃을 육종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작약꽃이 가진 아름다움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농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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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게 끈으로 박스에 묶어 발송합니다. ※ 택배 과정에서 온도차이에 따라 약간 시들어 보일 수 있으나 물올림을 하고 1시간 정도 지나면 줄기와 잎, 꽃이 다시 살아납니다. ※ 꽃은 만개하기 전 형태로 보내드립니다. 받아서 물에 하루 정도 담궈두시면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꽃의 크기는 같은 색깔의 작약이라고 하더라도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햇볕이 없는 서늘한 곳에서 약 7일 정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농장에서 보내준 23년도 사진입니다.> 📍TIP : 작약을 더 길게 즐기는 방법 작약꽃을 1~2단 여유롭게 주문합니다. 나중에 감상할 작약은 신문에 감싼 후 비닐로 한번 더 감싸서 냉장고 야채칸 or 김치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최소 1개월 ~ 1.5개월 보관가능) ① 준비 작업: 냉장고에서 꺼낸 작약꽃의 줄기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상처나 병든 부분이 있다면 제거하세요. 열탕처리를 위해 화병도 준비해 두세요. ② 절단: 작약꽃의 줄기 끝을 1~2cm 가량 사선으로 자릅니다. 이것은 줄기가 물을 더 잘 흡수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③ 열탕처리: 화병에 따뜻한 물을 채워 놓으세요. 물의 온도는 약 40~45도 정도가 적당하며, 뜨거운 물을 너무 오래 사용하면 줄기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④ 꽃 삽입: 줄기를 사선으로 자른 작약꽃을 준비된 따뜻한 물에 바로 넣으세요. 이때 잎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⑤ 감상: 약 20~30분 정도 열탕 처리된 작약꽃은 이후 시원한 물에 넣고 감상하면 됩니다. 물을 주기적으로 갈아주며 화병의 위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작약꽃을 더 오래 감상할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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