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소개 |
옥천에서 만나는 지중해 요리 수블라키는 꼬챙이에 여러 조각의 고기와 채소를 꽂아 구워먹는 그리스의 꼬치 요리입니다. 그리스에 가면 반드시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 중 한가지이죠. 그릭샐러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그리스 음식에 기본으로 곁들여 지는 음식이기도 하죠. 그런데 갑자기 충북 옥천이 왜 나오냐고요? 이번 옥천 로컬푸드 꾸러미와 딜리셔스 레터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보내는 꾸러미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문을 해준 옥천신문의 기자이자 요리 유튜브 <금토일식당>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유하빈 기자는 ‘여름에 나는 옥천 로컬푸드로 만드는 선물꾸러미 라면 지중해요리가 제격’이라는 의견과 함께 워낙 농산물의 맛과 질이 좋기에 재료들의 가치를 더 살릴 수 있는 요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수블라키와 그릭샐러드라는 레시피를 전달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밀키트가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딜리셔스레터 구성 딜리셔스레터는 지역 생산자와 지역의 로컬푸드 이야기를 담은 한정판 잡지입니다. 이번 2호에서는 수블라키에 들어가는 재료의 각 생산자 이야기와 유하빈 기자가 전해준 수블라키와 그릭샐러드 레시피가 담겨있습니다. 별책부록으로 옥천의 로컬푸드(수블라키와 그릭샐러드 밀키트)가 함께 옵니다. 📑 딜리셔스레터 2호 미리보기 1) 차자키 소스를 곁들인 수블라키와 옥천복숭아 그릭샐러드 2) 옥천 로컬푸드 생산자 이야기 3)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후기 📑 딜리셔스레터 1호 미리보기 |
배송정보 |
생산자소개 | 옥천에 살아보러 왔습니다! 송영철, 강지연, 박나혜, 강지윤. 4명의 청년이 5월부터 4개월간 옥천에서 살아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누군가는 시골살이에 대한 관심으로, 누군가는 농업에 뛰어들기 위해, 누군가는 옥천의 로컬미디어 환경이 궁금해서, 누군가는 스스로 콘텐츠를 만드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
각자의 관심사로 엮인 4명의 청년들은 4개월간 옥천을 누비며 농민을 만나고, 마을사람들을 만나며 취재활동과 기사작성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재능을 살려 시골의 작은 카페의 홍보영상을 만들고, 어린이도서관에 놀러오는 친구들과 함께 원예교육을 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동체라디오 PD로 활동하고, 틈틈이 마을을 누비며 찍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4명의 청년이 옥천에서의 활동을 자양분 삼아 함께 진행할 프로젝트를 고민했고, 지역의 농민들을 위해 옥천의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잡지와 로컬푸드 꾸러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께 <옥천에서 보내는 맛있는 잡지 ‘Delicious Letter’>를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로컬푸드 꾸러미 구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특히나 이전부터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오셨고, 옥천 로컬푸드의 현황을 꼼꼼히 알려주신 옥천살림협동조합의 김옥경 부장님, 그리고 옥천신문의 기자이자 요리 유튜브 <금토일식당>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유하빈 기자의 자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구성/포장 | 받으면 선물이 되는 옥천 로컬푸드 꾸러미 이번 옥천 로컬푸드 꾸러미에는 구이용 한우(설깃살) 200g / 가지 / 애호박 / 양파 / 요거트 / 오이 / 복숭아 / 토마토 / 파프리카 / 깻잎 / 마늘 그리고 옥천에서 살아보기 참가 청년들이 직접 쓴 ‘Delicious Letter’ 2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포장사진입니다. ※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발송됩니다. ※ 딜리셔스레터2호는 비닐로 밀봉하여 젖지않게 배송됩니다. | |
보관 방법
|
에디터 노트 | 로컬푸드지수 A등급, 옥천 로컬푸드의 비밀은? 옥천의 로컬푸드를 이야기하면서 옥천살림협동조합을 빼놓고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옥천도 일찍이 로컬푸드 운동을 주도한 곳중에 하나였습니다. 옥천의 특별한 점은 로컬푸드라는 씨앗을 지역에 심고 가꾸어간 이들이 농민을 비롯한 생산자였다는 사실이죠. 정부나 지역행정주도가 아닌 생산자가 중심이 된 지역 먹거리 체계는 오래된 역사를 가집니다. 농민자치를 위한 물꼬는 옥천군농민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0년 잎담배생산자회를 시작으로 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 농민과 농산물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오고 있습니다. 이런 옥천군농민회 활동에 다양한 농민단체가 호응하고 지역 행정 및 의회가 손을 잡아 옥천군농업발전위원회가 생겨나면서 ‘옥천푸드 정책’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이 시작되었지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맡을 단체나 조직이 없는 가운데, 농민들이 다시 한 번 팔을 걷어붙여, 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옥천살림협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는 옥천을 대표하는 명소가 된,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으로 옥천의 먹거리 순환체계에 물꼬를 텄습니다. 여기에 굵은 물줄기를 더한 것이 2013년 제정된 ‘옥천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였습니다. 이를 통해 옥천푸드 가공센터와 유통센터, 그리고 직매장 설립의 근거가 되었고, 2014년 옥천푸드 유통센터 건립, 2015년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시작, 2019년 드디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직 옥천에서 난 것만을 취급한다는 취지로 ‘옥천푸드 인증’을 받은 먹거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과정이 순탄치 많은 않았습니다. 특히나 축산물 유통은 대기업의 계열화가 진행되어 소고기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을 직매장으로 가져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죠. 하지만 이 역시 지역의 힘으로 해결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지역의 돼지축산농가의 물량을 확보해 지역의 도축업체인 ‘맥우’를 통해 공급을 받는 유통망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우유는 그 과정이 너무 복잡했는데, 우유는 유업체가 전국의 젖소농장와 계약이 되어 있어 옥천의 젖소농장에서 짠 우유라도 지역으로 공급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농장에서 자체 가공시설을 갖추어여 하지만 시설을 갖출 수 있는 규모있는 농장이 없었기 때문이죠. 우선 지역 내 원유를 가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다 산양유를 전문으로 하는 <이담>을 발견하게 되고, 원유만 확보한다면 가공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원유의 확보문제도 풀리게 되었는데, ‘건국우유’에서 옥천의 젖소목장에서 짠 원유를 공급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것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축산물 유통체계가 로컬푸드를 지원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 역시 지역의 힘으로 해결가능하다는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
editor |
|
교환 및 환불 안내 고객님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어려울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 > |
고객센터
채널톡 문의 (평일 10시 ~ 17시)
홈페이지 우측 하단 말풍선을 클릭하셔서 문의 사항이나 불편사항을 남겨주세요.
이메일 문의 (24시간 접수)
contact@ffd.co.kr / 운영시간에 순차적으로 답변드립니다.
상품소개 |
옥천에서 만나는 지중해 요리 수블라키는 꼬챙이에 여러 조각의 고기와 채소를 꽂아 구워먹는 그리스의 꼬치 요리입니다. 그리스에 가면 반드시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 중 한가지이죠. 그릭샐러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그리스 음식에 기본으로 곁들여 지는 음식이기도 하죠. 그런데 갑자기 충북 옥천이 왜 나오냐고요? 이번 옥천 로컬푸드 꾸러미와 딜리셔스 레터를 준비하면서 '우리가 보내는 꾸러미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자문을 해준 옥천신문의 기자이자 요리 유튜브 <금토일식당>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유하빈 기자는 ‘여름에 나는 옥천 로컬푸드로 만드는 선물꾸러미 라면 지중해요리가 제격’이라는 의견과 함께 워낙 농산물의 맛과 질이 좋기에 재료들의 가치를 더 살릴 수 있는 요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수블라키와 그릭샐러드라는 레시피를 전달해주었습니다. 그렇게 특별한 밀키트가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딜리셔스레터 구성 딜리셔스레터는 지역 생산자와 지역의 로컬푸드 이야기를 담은 한정판 잡지입니다. 이번 2호에서는 수블라키에 들어가는 재료의 각 생산자 이야기와 유하빈 기자가 전해준 수블라키와 그릭샐러드 레시피가 담겨있습니다. 별책부록으로 옥천의 로컬푸드(수블라키와 그릭샐러드 밀키트)가 함께 옵니다. 📑 딜리셔스레터 2호 미리보기 1) 차자키 소스를 곁들인 수블라키와 옥천복숭아 그릭샐러드 2) 옥천 로컬푸드 생산자 이야기 3)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후기 📑 딜리셔스레터 1호 미리보기 |
배송정보 |
생산자소개 | 옥천에 살아보러 왔습니다! 송영철, 강지연, 박나혜, 강지윤. 4명의 청년이 5월부터 4개월간 옥천에서 살아보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누군가는 시골살이에 대한 관심으로, 누군가는 농업에 뛰어들기 위해, 누군가는 옥천의 로컬미디어 환경이 궁금해서, 누군가는 스스로 콘텐츠를 만드는 삶을 살아보기 위해.
각자의 관심사로 엮인 4명의 청년들은 4개월간 옥천을 누비며 농민을 만나고, 마을사람들을 만나며 취재활동과 기사작성 활동을 통해 지역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재능을 살려 시골의 작은 카페의 홍보영상을 만들고, 어린이도서관에 놀러오는 친구들과 함께 원예교육을 하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동체라디오 PD로 활동하고, 틈틈이 마을을 누비며 찍은 사진들로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4명의 청년이 옥천에서의 활동을 자양분 삼아 함께 진행할 프로젝트를 고민했고, 지역의 농민들을 위해 옥천의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잡지와 로컬푸드 꾸러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결과 여러분께 <옥천에서 보내는 맛있는 잡지 ‘Delicious Letter’>를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함께 해주신 분들 로컬푸드 꾸러미 구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지만 특히나 이전부터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오셨고, 옥천 로컬푸드의 현황을 꼼꼼히 알려주신 옥천살림협동조합의 김옥경 부장님, 그리고 옥천신문의 기자이자 요리 유튜브 <금토일식당>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유하빈 기자의 자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구성/포장 | 받으면 선물이 되는 옥천 로컬푸드 꾸러미 이번 옥천 로컬푸드 꾸러미에는 구이용 한우(설깃살) 200g / 가지 / 애호박 / 양파 / 요거트 / 오이 / 복숭아 / 토마토 / 파프리카 / 깻잎 / 마늘 그리고 옥천에서 살아보기 참가 청년들이 직접 쓴 ‘Delicious Letter’ 2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포장사진입니다. ※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박스에 포장되어 발송됩니다. ※ 딜리셔스레터2호는 비닐로 밀봉하여 젖지않게 배송됩니다. | |
보관 방법
|
에디터 노트 | 로컬푸드지수 A등급, 옥천 로컬푸드의 비밀은? 옥천의 로컬푸드를 이야기하면서 옥천살림협동조합을 빼놓고 이야기할 순 없습니다. 옥천도 일찍이 로컬푸드 운동을 주도한 곳중에 하나였습니다. 옥천의 특별한 점은 로컬푸드라는 씨앗을 지역에 심고 가꾸어간 이들이 농민을 비롯한 생산자였다는 사실이죠. 정부나 지역행정주도가 아닌 생산자가 중심이 된 지역 먹거리 체계는 오래된 역사를 가집니다. 농민자치를 위한 물꼬는 옥천군농민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0년 잎담배생산자회를 시작으로 결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지역 농민과 농산물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오고 있습니다. 이런 옥천군농민회 활동에 다양한 농민단체가 호응하고 지역 행정 및 의회가 손을 잡아 옥천군농업발전위원회가 생겨나면서 ‘옥천푸드 정책’이 본격화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지원이 시작되었지만,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맡을 단체나 조직이 없는 가운데, 농민들이 다시 한 번 팔을 걷어붙여, 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옥천살림협동조합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는 옥천을 대표하는 명소가 된,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으로 옥천의 먹거리 순환체계에 물꼬를 텄습니다. 여기에 굵은 물줄기를 더한 것이 2013년 제정된 ‘옥천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였습니다. 이를 통해 옥천푸드 가공센터와 유통센터, 그리고 직매장 설립의 근거가 되었고, 2014년 옥천푸드 유통센터 건립, 2015년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시작, 2019년 드디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직 옥천에서 난 것만을 취급한다는 취지로 ‘옥천푸드 인증’을 받은 먹거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과정이 순탄치 많은 않았습니다. 특히나 축산물 유통은 대기업의 계열화가 진행되어 소고기를 제외한 다른 품목들을 직매장으로 가져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죠. 하지만 이 역시 지역의 힘으로 해결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지역의 돼지축산농가의 물량을 확보해 지역의 도축업체인 ‘맥우’를 통해 공급을 받는 유통망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우유는 그 과정이 너무 복잡했는데, 우유는 유업체가 전국의 젖소농장와 계약이 되어 있어 옥천의 젖소농장에서 짠 우유라도 지역으로 공급할 수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농장에서 자체 가공시설을 갖추어여 하지만 시설을 갖출 수 있는 규모있는 농장이 없었기 때문이죠. 우선 지역 내 원유를 가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다 산양유를 전문으로 하는 <이담>을 발견하게 되고, 원유만 확보한다면 가공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원유의 확보문제도 풀리게 되었는데, ‘건국우유’에서 옥천의 젖소목장에서 짠 원유를 공급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은 것입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의 축산물 유통체계가 로컬푸드를 지원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알게 됨과 동시에 이 역시 지역의 힘으로 해결가능하다는 사례를 만들어냈습니다. |
editor |
|
교환 및 환불 안내 고객님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어려울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 > |
고객센터
채널톡 문의 (평일 10시 ~ 17시)
홈페이지 우측 하단 말풍선을 클릭하셔서 문의 사항이나 불편사항을 남겨주세요.
이메일 문의 (24시간 접수)
contact@ffd.co.kr / 운영시간에 순차적으로 답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