𝐞𝐝𝐢𝐭𝐨𝐫 ― 품종별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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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도 자두 판매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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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석 : 2023년 6월 20일 전후
- 로얄대석 : 2023년 6월 29일 전후 → 7월 3일 부터 출고
- 후무사 : 2023년 7월 10일 전후
- 추희 :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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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 안내
안녕하세요. 농사펀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태규 농부의 자두를 손꼽아 기다려 주셨는데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이태규 농부의 자두 판매는 어렵습니다. 이태규 농부는 지난 해부터 탈장 증세와 허리 문제로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초 수술을 받으셨지만 6월에 추가 수술과 입원이 잡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자두를 수확하는 시기랑 겹칩니다. 농부의 몸 상태가 수술을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닐뿐더러 전국의 병원이 수술 일정을 다시 잡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단순히 수확만 하는 일이면 인력을 모아 도우면 되겠지만 자두의 상태를 살피고 선별하는 것은 이태규 농부가 해왔던 일이라 제가 현장에 가서 일한다고 한들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몇년 간 여러분들께 보내드린 자두는 농장에서 수확한 자두 중에 30~40% 입니다. 나머지는 열과가 나거나, 색은 들었지만 덜익었거나, 너무 익어서 택배를 보내기 어려운 자두들입니다. 빨갛게 되면 따서 보내던 것이 아니고 농부가 하나 하나 설별하며 보내던 30%에 해당하는 자두였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보고 농부와도 상의를 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쉬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기다려 주셨던 자두를 소개하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농부가 수술을 잘 받고 회복해서 다시 현장에 복귀하는 것도 저희에겐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부탁드릴 수 없었습니다. 한 해만 쉬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쓰는 자두편지 SNS에서 자두 편지를 봤다. 제목 옆에 두 자리 숫자도 붙어있었으니 그만큼의 글이 더 있다는 말이었다. 시 같기도 하고 일기 같기도 한 농부의 편지가 퍽 마음에 들었다. 글에 홀려 찾아간 농장에서 농부는 ‘이건 이래.’가 아니라 ‘이런 것 같다.’라고 했다. 경험을 넘어 이야기하지 않는 농부의 자두는 달고 맛있었다. 2016년 7월, 회원들에게 처음 그 자두를 보내기 시작했으니 농부와는 벌써 9년이 됐다. 그 사이 몇 번의 태풍과 몇 번의 폭우를 같이 보냈고 몇 번의 욕받이도 했다. 그래도 어쨌든 보냈던 자두인데 올해는 농부가 아프다. 처음으로 자두 판매가 어렵다는 공지를 올렸다. 다른 농가는 내키지 않았다. 고민하다 2년 전 먹었던 자두 소르베가 생각났다. 전화를 걸어 사정을 얘기하니 만들어보자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이곳도 2016년에 젤라또 가게를 시작한 곳이다.) 농부는 9년 치 만큼 몸이 고장 났고, 난 9년 치 만큼 소심해졌다. 그런 우리의 사정과 상관없이 나무는 굵어졌다. 선별 없이 따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두가 나온다는 말이다. 이태규 농부의 자두가 올해는 9년 차 장무궁 젤라티에레(Gelatiere)의 손을 거쳐 맛있는 자두 소르베(sorbetto)로 다시 태어난다. 이태규 농부를 아는 많은 분들이 맛 보았으면 좋겠다. 자두 젤라또 구매하러 가기 https://www.ffd.co.kr/shop-constant/?idx=114
대석 자두와 로얄대석 자두는 비슷한 듯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수확하는 시기도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자두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맛있게 드셨던 자두를 떠올려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대석과 로얄대석 모두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이 느껴지는 품종입니다. 🔸 크기 : 대석조생 < 로얄대석 🔸 색상의 진하기 : 대석조생 < 로얄대석 🔸당도 : 대석조생 (비슷) 로얄대석 🔸부드러운 식감 : 대석조생 > 로얄대석 📆 수확시기 대석 : 2023년 6월 20일 전후 로얄대석 : 2023년 6월 29일 전후
후무사는 중대과를 주로 수확합니다. 대석조생, 로얄대석보다 일반적으로 과의 크기가 큽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 시장에서는 왕자두라고 판매되기도 합니다. 대석자두가 입안에 쏙 넣어서 오물오물 과육을 먹는 형태라면 후무사(포모사)는 손에 들고 입으로 베어먹는 형태의 자두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후무사 특징 후무사는 껍질이 약한 품종입니다. 수확할 때 사람 손이 닿은 곳, 바구니에 담을 때 '툭'하고 부딪힌 부분이 배송 받으실 때쯤 되면 얼룩무늬처럼 남아있게 됩니다. 자두가 익을수록 과육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맛이 가장 좋을 때 수확하는 이태규 농부의 후무사 자두에는 이런 얼룩이 보이게 됩니다. 병충해를 입거나 상한 자두가 아니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 얼룩 부분 껍질을 벗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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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정보 | 📆 수확예정 --- 밤에 주문한 식료품이 볍씨의 싹을 틔우고 모를 심어 𝒆𝒅𝒊𝒕𝒐𝒓 : '에디터L'이 작성했던 글을 공유합니다. 느리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속이지 않고 잘 키워 제 때에 보내드리겠습니다. |
농부소개 | 농부 이태규 일명 ‘자두 아빠’ 이태규 농부님은 경북 의성에서 8년째 농사짓고 계십니다. 무려 13년 전부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땅이지요. 자두는 달콤하고 향이 좋아 무농약 재배가 어려운 과일입니다. 하지만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에 농부는 더욱 철저히 원칙을 지킵니다.
제초제 사용 대신 1년에 40일은 꼬박 풀을 깎습니다. 풀과 나무가 적절히 힘겨루기 하며 공존하고, 땅의 습도나 미생물이 살아있도록 농부는 풀을 베어 다시 나무에 줍니다. 솎아낸 가지도 잘게 잘라 다시 나무에 돌려주지요. 나무로부터 받은 것은 다시 돌려주는 농사를 짓습니다. 대신 나무가 병해충이 많은 여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친환경 살균제와 살충제를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연 4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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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소개 | 경북 의성 5년간 무퇴비 농법을 시도했어요 ‘트르르르르.. 트르르르르..’ ‘티리리리리리.. 티리리리’ 풀 깎는 제초차량과 손 제초기로 풀을 깎습니다. 풀을 기르는 덕분에 나무가 더 건강하게 자랍니다. 덕분에 5년 전부터는 퇴비조차 주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엔 나무도 적응하기가 힘들었는지 작은 열매를 맺고는 했는데 올해는 열매가 부쩍 튼실해 보입니다. 빠른 변화를 꾀하기보다 마치 아이를 기르듯, 자두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느리게 느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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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포장 | 대석3kg(43과 내외) 로얄대석3kg(43과 내외) 후무사3kg(30과 내외) 정주행3kg 3회 받기(대석 로얄대석 후무사) ■ 아이스팩은 물을 넣어 얼리는 형태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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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사펀드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태규 농부의 자두를 손꼽아 기다려 주셨는데 아쉬운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이태규 농부의 자두 판매는 어렵습니다. 이태규 농부는 지난 해부터 탈장 증세와 허리 문제로 고생하셨습니다. 올해 초 수술을 받으셨지만 6월에 추가 수술과 입원이 잡혀 있습니다. 이 시기가 자두를 수확하는 시기랑 겹칩니다. 농부의 몸 상태가 수술을 미룰 수 있는 상황이 아닐뿐더러 전국의 병원이 수술 일정을 다시 잡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단순히 수확만 하는 일이면 인력을 모아 도우면 되겠지만 자두의 상태를 살피고 선별하는 것은 이태규 농부가 해왔던 일이라 제가 현장에 가서 일한다고 한들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몇년 간 여러분들께 보내드린 자두는 농장에서 수확한 자두 중에 30~40% 입니다. 나머지는 열과가 나거나, 색은 들었지만 덜익었거나, 너무 익어서 택배를 보내기 어려운 자두들입니다. 빨갛게 되면 따서 보내던 것이 아니고 농부가 하나 하나 설별하며 보내던 30%에 해당하는 자두였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해보고 농부와도 상의를 해 보았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쉬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기다려 주셨던 자두를 소개하지 못해 너무 죄송합니다. 농부가 수술을 잘 받고 회복해서 다시 현장에 복귀하는 것도 저희에겐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부탁드릴 수 없었습니다. 한 해만 쉬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쓰는 자두편지 SNS에서 자두 편지를 봤다. 제목 옆에 두 자리 숫자도 붙어있었으니 그만큼의 글이 더 있다는 말이었다. 시 같기도 하고 일기 같기도 한 농부의 편지가 퍽 마음에 들었다. 글에 홀려 찾아간 농장에서 농부는 ‘이건 이래.’가 아니라 ‘이런 것 같다.’라고 했다. 경험을 넘어 이야기하지 않는 농부의 자두는 달고 맛있었다. 2016년 7월, 회원들에게 처음 그 자두를 보내기 시작했으니 농부와는 벌써 9년이 됐다. 그 사이 몇 번의 태풍과 몇 번의 폭우를 같이 보냈고 몇 번의 욕받이도 했다. 그래도 어쨌든 보냈던 자두인데 올해는 농부가 아프다. 처음으로 자두 판매가 어렵다는 공지를 올렸다. 다른 농가는 내키지 않았다. 고민하다 2년 전 먹었던 자두 소르베가 생각났다. 전화를 걸어 사정을 얘기하니 만들어보자고 했다. (그러고 보니 이곳도 2016년에 젤라또 가게를 시작한 곳이다.) 농부는 9년 치 만큼 몸이 고장 났고, 난 9년 치 만큼 소심해졌다. 그런 우리의 사정과 상관없이 나무는 굵어졌다. 선별 없이 따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두가 나온다는 말이다. 이태규 농부의 자두가 올해는 9년 차 장무궁 젤라티에레(Gelatiere)의 손을 거쳐 맛있는 자두 소르베(sorbetto)로 다시 태어난다. 이태규 농부를 아는 많은 분들이 맛 보았으면 좋겠다. 자두 젤라또 구매하러 가기 https://www.ffd.co.kr/shop-constant/?idx=114
대석 자두와 로얄대석 자두는 비슷한 듯 다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수확하는 시기도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자두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맛있게 드셨던 자두를 떠올려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대석과 로얄대석 모두 신맛이 적고 단맛이 많이 느껴지는 품종입니다. 🔸 크기 : 대석조생 < 로얄대석 🔸 색상의 진하기 : 대석조생 < 로얄대석 🔸당도 : 대석조생 (비슷) 로얄대석 🔸부드러운 식감 : 대석조생 > 로얄대석 📆 수확시기 대석 : 2023년 6월 20일 전후 로얄대석 : 2023년 6월 29일 전후
후무사는 중대과를 주로 수확합니다. 대석조생, 로얄대석보다 일반적으로 과의 크기가 큽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 시장에서는 왕자두라고 판매되기도 합니다. 대석자두가 입안에 쏙 넣어서 오물오물 과육을 먹는 형태라면 후무사(포모사)는 손에 들고 입으로 베어먹는 형태의 자두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후무사 특징 후무사는 껍질이 약한 품종입니다. 수확할 때 사람 손이 닿은 곳, 바구니에 담을 때 '툭'하고 부딪힌 부분이 배송 받으실 때쯤 되면 얼룩무늬처럼 남아있게 됩니다. 자두가 익을수록 과육이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맛이 가장 좋을 때 수확하는 이태규 농부의 후무사 자두에는 이런 얼룩이 보이게 됩니다. 병충해를 입거나 상한 자두가 아니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 얼룩 부분 껍질을 벗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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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소개 | 농부 이태규 일명 ‘자두 아빠’ 이태규 농부님은 경북 의성에서 8년째 농사짓고 계십니다. 무려 13년 전부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땅이지요. 자두는 달콤하고 향이 좋아 무농약 재배가 어려운 과일입니다. 하지만 껍질째 먹는 과일이기에 농부는 더욱 철저히 원칙을 지킵니다.
제초제 사용 대신 1년에 40일은 꼬박 풀을 깎습니다. 풀과 나무가 적절히 힘겨루기 하며 공존하고, 땅의 습도나 미생물이 살아있도록 농부는 풀을 베어 다시 나무에 줍니다. 솎아낸 가지도 잘게 잘라 다시 나무에 돌려주지요. 나무로부터 받은 것은 다시 돌려주는 농사를 짓습니다. 대신 나무가 병해충이 많은 여름을 잘 견딜 수 있도록 친환경 살균제와 살충제를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연 4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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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포장 | 대석3kg(43과 내외) 로얄대석3kg(43과 내외) 후무사3kg(30과 내외) 정주행3kg 3회 받기(대석 로얄대석 후무사) ■ 아이스팩은 물을 넣어 얼리는 형태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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