𝐞𝐝𝐢𝐭𝐨𝐫 ― 주변 환경이 만들어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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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1월 25일 출고 예정
예약 발송 이후 매주 [화][목] 발송합니다.
수 10:00 ~ 월 10:00 주문 : 화요일 발송
월 10:00 ~ 수 10:00 주문 : 목요일 발송
상품소개 | 상수원 보호구역의 깨끗한 물로 농사짓는 고구마 두렁농에 다다르자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남한강 변에 자리한 이곳은 60년 넘는 시간동안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었습니다. 밭 주변에는 60년 전 기왓장과 같은 흔적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변에 인가도 많지 않아 청정한 수질과 공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가장 깨끗한 등급의 물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은 물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한동안 인간이 손이 닿지 않은 이곳. 종종 고라니와 멧돼지가 찾아오기도 하는 이곳은 유기 농업을 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시간을 담아내다 두렁농의 고구마는 수확 후 곧바로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심재법 농부님의 고구마는 큐어링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고구마는 무게가 20%정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큐어링 과정을 통해서 고구마의 표면에 상처가 아물면, 저장기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번에 수확해서 보내지는 고구마는 내년 봄 4~5월까지 같은 맛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베니하루까 품종은 일반적으로 후숙을 할 때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베니하루까는 수확후 3~4개월까지 당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큐어링을 거친 고구마는 오랜 후숙기간 후에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큐어링 큐어링 과정은 수확 시 고구마에 생긴 상처를 아물게 하는 과정입니다. 심재법 농부님의 큐어링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우선 수확한 후 고구마에서 하얀 분이 나올 때까지 약 3~4일을 기다립니다. 이후 33도의 온도와 95%의 습도에서 96시간 동안 숙성시켜줍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으로 상온에서 2~3주의 후숙 기간을 둡니다. 참고로, 고구마는 싹이 난 것도 먹을 수 있습니다. 꿀고구마로 불리는 베니하루까 베니하루까(꿀고구마)는 일본에서 개발한 붉은색 계통의 고구마 신품종입니다. 베니라는 뜻은 적색을 의미하고 하루까는 뛰어남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베니하루까는 맛이 뛰어난 적색 고구마를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이 고구마는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식감은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중간 정도 되며 숙성을 시킬수록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인기 있는 품종입니다. 유기농 인증 (3-1-556호) |
배송정보 | 22년 11월 25일 출고 예정 예약 발송 이후 매주 [화][목] 발송합니다. |
생산자소개 | 두렁농이 가는 길 네비게이션으로는 찾아갈 수 없는 산속, 농부님의 차를 좇아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을 따라 간 곳에 두렁농이 있었습니다. 두렁농은 구불구불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두렁의 모습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야 할 길은 직선의 각잡힌 길이 아니라, 굽이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이라는 농부님의 뜻이 담긴 이름입니다. 농사와 사람이 가야 하는 길에 대해 말씀을 해주시던 농부님의 표정에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농부님의 이야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관계’였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균형을 이뤄 공생해야 하고, 자연으로부터 최소한의 것들만 취해야 한다는 농부님의 신념. 고구마를 비롯한 농부님의 작물들은 그 신념이 담긴 산물입니다. ▲ 건강한 몸과 먹거리, 아름다운 전통 그리고 삶, 지식의 숙성. 자연이 허락한 시간 “땅에서 자랄 만큼 자라고 나와야 해요. 요즘은 시장에서 제값을 받으려고 서로 수확 시기를 당겨 9월이면 고구마를 수확하죠. 하지만 고구마는 10월까지 있어야 해요. 억지로 땅에서 꺼낼 수는 없어요. 이게 고구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심재법(오른쪽, 아드님) 심범섭 ( 왼쪽, 아버님) 농부님. 자연의 시간을 지키는 것이 그 작물에 대한 예의라고 말씀하시는 농부님. 인간의 시간을 위해 자연의 시간을 거스르지 않습니다. 과일에 제철이 있듯, 고구마나 감자 같은 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부터 고구마는 감자를 캐고 난 자리에 심어 길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감자 수확 뒤라는 자연스러운 순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님은 옛 조상들의 농사의 흐름을, 자연에서 충분히 양분을 받아 클 수 있는 고구마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기다림을 택하셨습니다. 다른 곳들보다 조금 늦게 고구마 싹을 심고, 10월의 반이 지나면 고구마를 수확합니다. 고구마에는 건강한 땅 아래에서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고, 풍부한 햇빛을 가득 머금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자연이 허락한 시간만큼의 기다림을 넘어서야 고구마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깊은 산 속인 만큼 고라니와 멧돼지에의한 피해도, 산으로부터 오는 벌레들도 참 많습니다. 당연한 환경이지만, 더 많은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포수나 농약을 이용해서 그것들을 없앨 수도 있겠죠. 하지만 농부님은 균형이 지켜지면, 굳이 인간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모두가 공생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사에 중요한 것 세가지를 물과 공기 그리고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이라고 하시는 농부님. 제값을 받아야 한다는 조바심보다 자연의 균형을 해하지 않으려는 선한 마음이 농부님의 농작물에 그대로 묻어나는 듯했습니다. 한없이 깨끗하고 푸르게만 보이지만, 해충과 비, 바람을 이겨내고 서로 싸우며 강하게 큰 작물들입니다. 그래서 더 건강합니다. 두렁농이 지켜온 자연과 그 속에서 자란 농작물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
구성/포장 |
▲ 종이박스에 포장되어 발송됩니다. 날씨에 따라 스티로폼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 |
Q1. 언제 수확되는 고구마인가요? Q2. 고구마 싹이 났어요. 먹어도 되는 건가요? Q3. 유통기한이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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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 상수원 보호구역의 깨끗한 물로 농사짓는 고구마 두렁농에 다다르자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표지가 눈에 띄었습니다. 남한강 변에 자리한 이곳은 60년 넘는 시간동안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곳이었습니다. 밭 주변에는 60년 전 기왓장과 같은 흔적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변에 인가도 많지 않아 청정한 수질과 공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마실 수 있는 가장 깨끗한 등급의 물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은 물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한동안 인간이 손이 닿지 않은 이곳. 종종 고라니와 멧돼지가 찾아오기도 하는 이곳은 유기 농업을 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시간을 담아내다 두렁농의 고구마는 수확 후 곧바로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습니다. 심재법 농부님의 고구마는 큐어링이라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고구마는 무게가 20%정도 줄어듭니다. 하지만, 큐어링 과정을 통해서 고구마의 표면에 상처가 아물면, 저장기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이번에 수확해서 보내지는 고구마는 내년 봄 4~5월까지 같은 맛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베니하루까 품종은 일반적으로 후숙을 할 때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베니하루까는 수확후 3~4개월까지 당도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큐어링을 거친 고구마는 오랜 후숙기간 후에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큐어링 큐어링 과정은 수확 시 고구마에 생긴 상처를 아물게 하는 과정입니다. 심재법 농부님의 큐어링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우선 수확한 후 고구마에서 하얀 분이 나올 때까지 약 3~4일을 기다립니다. 이후 33도의 온도와 95%의 습도에서 96시간 동안 숙성시켜줍니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마지막으로 상온에서 2~3주의 후숙 기간을 둡니다. 참고로, 고구마는 싹이 난 것도 먹을 수 있습니다. 꿀고구마로 불리는 베니하루까 베니하루까(꿀고구마)는 일본에서 개발한 붉은색 계통의 고구마 신품종입니다. 베니라는 뜻은 적색을 의미하고 하루까는 뛰어남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베니하루까는 맛이 뛰어난 적색 고구마를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이 고구마는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식감은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중간 정도 되며 숙성을 시킬수록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인기 있는 품종입니다. 유기농 인증 (3-1-556호) |
배송정보 | 22년 11월 25일 출고 예정 예약 발송 이후 매주 [화][목] 발송합니다. |
생산자소개 | 두렁농이 가는 길 네비게이션으로는 찾아갈 수 없는 산속, 농부님의 차를 좇아 울퉁불퉁한 비포장 길을 따라 간 곳에 두렁농이 있었습니다. 두렁농은 구불구불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두렁의 모습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야 할 길은 직선의 각잡힌 길이 아니라, 굽이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이라는 농부님의 뜻이 담긴 이름입니다. 농사와 사람이 가야 하는 길에 대해 말씀을 해주시던 농부님의 표정에서 애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농부님의 이야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관계’였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균형을 이뤄 공생해야 하고, 자연으로부터 최소한의 것들만 취해야 한다는 농부님의 신념. 고구마를 비롯한 농부님의 작물들은 그 신념이 담긴 산물입니다. ▲ 건강한 몸과 먹거리, 아름다운 전통 그리고 삶, 지식의 숙성. 자연이 허락한 시간 “땅에서 자랄 만큼 자라고 나와야 해요. 요즘은 시장에서 제값을 받으려고 서로 수확 시기를 당겨 9월이면 고구마를 수확하죠. 하지만 고구마는 10월까지 있어야 해요. 억지로 땅에서 꺼낼 수는 없어요. 이게 고구마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심재법(오른쪽, 아드님) 심범섭 ( 왼쪽, 아버님) 농부님. 자연의 시간을 지키는 것이 그 작물에 대한 예의라고 말씀하시는 농부님. 인간의 시간을 위해 자연의 시간을 거스르지 않습니다. 과일에 제철이 있듯, 고구마나 감자 같은 작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부터 고구마는 감자를 캐고 난 자리에 심어 길렀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감자 수확 뒤라는 자연스러운 순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농부님은 옛 조상들의 농사의 흐름을, 자연에서 충분히 양분을 받아 클 수 있는 고구마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기다림을 택하셨습니다. 다른 곳들보다 조금 늦게 고구마 싹을 심고, 10월의 반이 지나면 고구마를 수확합니다. 고구마에는 건강한 땅 아래에서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하고, 풍부한 햇빛을 가득 머금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자연이 허락한 시간만큼의 기다림을 넘어서야 고구마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깊은 산 속인 만큼 고라니와 멧돼지에의한 피해도, 산으로부터 오는 벌레들도 참 많습니다. 당연한 환경이지만, 더 많은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포수나 농약을 이용해서 그것들을 없앨 수도 있겠죠. 하지만 농부님은 균형이 지켜지면, 굳이 인간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모두가 공생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사에 중요한 것 세가지를 물과 공기 그리고 농사를 짓는 농부의 마음이라고 하시는 농부님. 제값을 받아야 한다는 조바심보다 자연의 균형을 해하지 않으려는 선한 마음이 농부님의 농작물에 그대로 묻어나는 듯했습니다. 한없이 깨끗하고 푸르게만 보이지만, 해충과 비, 바람을 이겨내고 서로 싸우며 강하게 큰 작물들입니다. 그래서 더 건강합니다. 두렁농이 지켜온 자연과 그 속에서 자란 농작물을 함께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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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박스에 포장되어 발송됩니다. 날씨에 따라 스티로폼으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 |
Q1. 언제 수확되는 고구마인가요? Q2. 고구마 싹이 났어요. 먹어도 되는 건가요? Q3. 유통기한이 있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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