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소개 | 📑 안내 24년 유기농 햇유자 수확 안내
바람의 섬, 완도 나무와 나무 사이로 바람이 붑니다. 1년 내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수욱-하고 지나가는 바람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많은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나무는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담긴 온도와 습도를 느끼며 잎사귀를 달고, 꽃을 피웠을 겁니다. 그 바람이 쌓여 샛노랑 물감으로 찍은 듯 유자가 달립니다. 바람에 미네랄 성분이 어느정도 있는지는 몰라도 분명 다른 곳이 흉내낼 수 없는 조건입니다. 10년 넘게 친환경으로 가꿔온 땅 부모님이 가꿔온 유자나무와 좋은 땅, 아이들을 생각하며 계속해서 2대 째 친환경으로 농사짓습니다. 유기인증은 2016년 부터, 그전 무농약과 유기전환기를 합치면 10년이 넘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좋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나무가 맺어주는 결실. 모양과 향이 비슷하더라도 이 유자는 분명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자+유자 vs 유자+탱자 유자가 씨앗에서 부터 자라 열매를 맺기 까지는 15년에서 20년 정도가 걸립니다. 농사로 생산성 있는 나무는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 탱자나무에 유자를 접붙여서 키웁니다. 5년차 부터는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도 많습니다. 하지만 탱자나무의 영향을 받아 씁쓸하고 떫은 맛을 갖게 됩니다. 반면, 김은혜 농부의 아버지는 유자 실생목(씨앗부터 발아하여 자란 나무)에 토종 유자를 접목하여 키워오셨습니다. 이렇게 키운 유자나무는 탱자나무와 접붙여 키운 유자나무보다 향이 더 가볍고 산뜻하며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맛과 떫은 맛도 훨씬 적습니다. 유자는 껍질을 먹기에 무농약 인증을 넘어 유기농 인증(제 15101988 호)까지 받았습니다. 나무 주변에 나는 풀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정기적으로 벱니다. 덥고 습한 여름, 눅눅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기에 녹록한 일이 아니지만 유자는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까지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강한 바닷바람과 싸우고, 화학농약 없이 벌레들을 이겨내고, 내리쬐는 햇볕은 그대로 받으며 자란 훈장으로 표면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오돌토돌하고 검은 점도 많습니다. 벌레에 의한 마른 상처도 간혹 보입니다. 요령 피우지 않고 오랫동안 기본을 다한 도공의 손을 보는 듯하실 겁니다. 김은혜 농부도 농사펀드도 유자는 이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
배송정보 |
※ 택배사 사정에 따라 하루 정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
농부소개 | 생산량이 적더라도 진짜 유자 맛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김윤혜 농부님은 완도에서 유기농 유자를 재배합니다. 부모님, 오빠와 함께 포도와 한라봉 농사도 짓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유자는 얼었어도 선비 손에 놀고 탱자는 잘생겨도 거지 손에 논다’ 는 말이 있듯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집안의 큰 제사를 따라가야 겨우 한 개 정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었지요. 그런데 탱자와 유자를 접목하면서 재배와 수확이 쉬워지고 대량화되면서 흔한 과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탱자와 접목된 유자는 쓴맛이 나고 향이 달라서 유자 본연의 맛이라고 하기에는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유자를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도 했으니까요. 농부님은 옛날에 먹던 유자 맛, 그리고 엄마가 담가준 유자차의 맛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더 잘 먹게 농사짓기 전에는 어린이집 선생님을 했었다는 농부님. 아들 셋 키우며 직장생활 하기 힘드니 농사 한번 지어보라는 부모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농사가 더 힘드네요.(웃음)” 처음에는 어머니가 지인분들 부탁을 받아 유자청을 담가 팔았습니다. 직접 키운 유기농 유자에, 어머니 손맛까지 더해져 제품은 너무 좋았으나 허가가 없어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없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 유자차를 더 만들고 싶어져서 가공허가를 내고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를 받아 작은 가공공장을 만들었습니다. (유기가공인증 제 15800213 호) 그렇게 유자차를 만들어 판매하다 보니, 따뜻한 차는 아이가 먹기 힘들어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감기에 좋으니 계속 먹이면 좋을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파우치를 개발했지요. 시원하게 먹을 수도 있고, 아이스크림 대신 얼려 먹을 수 있으니 아이들도 더 잘 먹습니다. 농사와 상품 모두 아이가 더 잘 먹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어왔답니다. |
구성/포장 | 생유자 24년 11월 14일 부터 순차발송 유기농 생유자1kg(약7과) 유기농 생유자2kg(약14과) 유기농 생유자3kg(약21과) 유기농 생유자5kg(약35과) ※ 아주 작고, 너무 큰 유자만 빼고 크기선별 없이 포장합니다. ※ 겉 부분에 검은 점이나 작은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유기인증 유자의 특성이라고 이해해주세요. ※ 올해는 수확량이 적은 해이지만 그만큼 개별 유자크기는 작년에 비해 조금 더 큽니다. 1kg 기준 약 6~9과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담기는 박스마다 유자의 크기가 다를 수 있어 갯수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중량을 모자라게 넣지는 않습니다. | 5 |
자주 묻는 질문 Q. 유자 껍질에 까만 점이 있고 쪼글쪼글해요. 먹어도 되나요? Q.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 ||
농사펀드는 어떻게 농부를 소개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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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 📑 안내 24년 유기농 햇유자 수확 안내
바람의 섬, 완도 나무와 나무 사이로 바람이 붑니다. 1년 내내 나무와 나무 사이를 수욱-하고 지나가는 바람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많은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나무는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담긴 온도와 습도를 느끼며 잎사귀를 달고, 꽃을 피웠을 겁니다. 그 바람이 쌓여 샛노랑 물감으로 찍은 듯 유자가 달립니다. 바람에 미네랄 성분이 어느정도 있는지는 몰라도 분명 다른 곳이 흉내낼 수 없는 조건입니다. 10년 넘게 친환경으로 가꿔온 땅 부모님이 가꿔온 유자나무와 좋은 땅, 아이들을 생각하며 계속해서 2대 째 친환경으로 농사짓습니다. 유기인증은 2016년 부터, 그전 무농약과 유기전환기를 합치면 10년이 넘습니다. 오랜시간동안 좋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나무가 맺어주는 결실. 모양과 향이 비슷하더라도 이 유자는 분명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자+유자 vs 유자+탱자 유자가 씨앗에서 부터 자라 열매를 맺기 까지는 15년에서 20년 정도가 걸립니다. 농사로 생산성 있는 나무는 아닙니다. 그래서 대부분 탱자나무에 유자를 접붙여서 키웁니다. 5년차 부터는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도 많습니다. 하지만 탱자나무의 영향을 받아 씁쓸하고 떫은 맛을 갖게 됩니다. 반면, 김은혜 농부의 아버지는 유자 실생목(씨앗부터 발아하여 자란 나무)에 토종 유자를 접목하여 키워오셨습니다. 이렇게 키운 유자나무는 탱자나무와 접붙여 키운 유자나무보다 향이 더 가볍고 산뜻하며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맛과 떫은 맛도 훨씬 적습니다. 유자는 껍질을 먹기에 무농약 인증을 넘어 유기농 인증(제 15101988 호)까지 받았습니다. 나무 주변에 나는 풀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정기적으로 벱니다. 덥고 습한 여름, 눅눅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기에 녹록한 일이 아니지만 유자는 과육뿐만 아니라 껍질까지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강한 바닷바람과 싸우고, 화학농약 없이 벌레들을 이겨내고, 내리쬐는 햇볕은 그대로 받으며 자란 훈장으로 표면이 깨끗하지 않습니다. 오돌토돌하고 검은 점도 많습니다. 벌레에 의한 마른 상처도 간혹 보입니다. 요령 피우지 않고 오랫동안 기본을 다한 도공의 손을 보는 듯하실 겁니다. 김은혜 농부도 농사펀드도 유자는 이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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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소개 | 생산량이 적더라도 진짜 유자 맛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김윤혜 농부님은 완도에서 유기농 유자를 재배합니다. 부모님, 오빠와 함께 포도와 한라봉 농사도 짓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유자는 얼었어도 선비 손에 놀고 탱자는 잘생겨도 거지 손에 논다’ 는 말이 있듯 귀한 과일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집안의 큰 제사를 따라가야 겨우 한 개 정도 먹을 수 있는 과일이었지요. 그런데 탱자와 유자를 접목하면서 재배와 수확이 쉬워지고 대량화되면서 흔한 과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탱자와 접목된 유자는 쓴맛이 나고 향이 달라서 유자 본연의 맛이라고 하기에는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유자를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도 했으니까요. 농부님은 옛날에 먹던 유자 맛, 그리고 엄마가 담가준 유자차의 맛을 계속 이어가고 싶어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더 잘 먹게 농사짓기 전에는 어린이집 선생님을 했었다는 농부님. 아들 셋 키우며 직장생활 하기 힘드니 농사 한번 지어보라는 부모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농사가 더 힘드네요.(웃음)” 처음에는 어머니가 지인분들 부탁을 받아 유자청을 담가 팔았습니다. 직접 키운 유기농 유자에, 어머니 손맛까지 더해져 제품은 너무 좋았으나 허가가 없어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없었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할머니 유자차를 더 만들고 싶어져서 가공허가를 내고 농어촌 진흥기금 융자를 받아 작은 가공공장을 만들었습니다. (유기가공인증 제 15800213 호) 그렇게 유자차를 만들어 판매하다 보니, 따뜻한 차는 아이가 먹기 힘들어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감기에 좋으니 계속 먹이면 좋을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파우치를 개발했지요. 시원하게 먹을 수도 있고, 아이스크림 대신 얼려 먹을 수 있으니 아이들도 더 잘 먹습니다. 농사와 상품 모두 아이가 더 잘 먹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어왔답니다. |
구성/포장 | 생유자 24년 11월 14일 부터 순차발송 유기농 생유자1kg(약7과) 유기농 생유자2kg(약14과) 유기농 생유자3kg(약21과) 유기농 생유자5kg(약35과) ※ 아주 작고, 너무 큰 유자만 빼고 크기선별 없이 포장합니다. ※ 겉 부분에 검은 점이나 작은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친환경 유기인증 유자의 특성이라고 이해해주세요. ※ 올해는 수확량이 적은 해이지만 그만큼 개별 유자크기는 작년에 비해 조금 더 큽니다. 1kg 기준 약 6~9과 정도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담기는 박스마다 유자의 크기가 다를 수 있어 갯수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중량을 모자라게 넣지는 않습니다. | 5 |
자주 묻는 질문 Q. 유자 껍질에 까만 점이 있고 쪼글쪼글해요. 먹어도 되나요? Q. 보관은 어떻게 하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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