𝐞𝐝𝐢𝐭𝐨𝐫 ― 품종별 배맛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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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예약구매 수확 전 예약구매를 통해 농부가 안정적으로 농사짓도록 지원합니다. 수확 및 출고 예정일을 꼭 확인해주세요. 정주행 5kg, 7.5kg 준비 중입니다 24-25시즌 수확 및 출고 주문 시 품종별 출고 시작 시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날씨에 따라 예정일 보다 5일 정도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주 2회 [월] [수], 오전 9시까지 주문건에 대해 당일 출고 합니다. ⛅ 날씨에 따라 수확예정일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상품소개 | 📑 안내 24-25 시즌 배 예약 시작합니다. 주문 시 품종별 출고 시작 시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날씨에 따라 예정일 보다 5일 정도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 기르는 배 품종별 골라서 드셔 보세요 배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먹는 배는 다양한 품종이 있고, 품종별 수확 시기가 다릅니다. 맛에 대한 다양한 취향 만큼 각각의 품종이 가지고 있는 과육의 식감과 맛의 차이를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대한 나무에서 맛있게 익혀서 가장 좋은 맛이 날 때 수확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Editor : 3가지 품종. 원하는 맛과 식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𝕋𝕚𝕡 품종별 배의 특징 원황 : 조생종으로 대과로 분류되며, 껍질은 밝은 황갈색을 띱니다. 과육이 연하고 즙이 많아 식미가 좋고,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습니다. 다만, 저장성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배를 받은 후 1주일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수확 기간이 짧아 딱 8월 중순에만 수확하는데, 이 시기에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니 오래 두고 먹지 않는다면 원황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나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품종으로 새콤한 단맛을 원하신다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신고 : 우리나라에서 80% 이상 생산되는 대표적인 대과 품종으로 껍질은 담황갈색입니다. 과육은 희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있고, 과즙이 많아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우수합니다. 신고는 명절 제수용 과일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고, 배의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나이, 성별을 떠나 대부분이 좋아할 품종이라서 입맛 까다로운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추황배 : 만생종으로 중/소과로 분류되며, 껍질은 선명한 황갈색을 띱니다. 과육은 일반적으로 먹는 신고에 비해 단단하고 거친 면이 있지만, 꿀배라고 불릴 만큼 당도가 높고, 산미도 있어 식미가 아주 뛰어난 품종입니다. 저장성은 좋으나, 저온저장 중에 껍질이 검게 얼룩이 지는 (과피흑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다만, 섭취 시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추황배는 당도도 높지만 새콤한 맛이 강해서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서의 선호도가 아주 높다고 해요.
제수용 과일이 아닌 산 사람을 위해 기른 배 <배> 하면 떠오는 것이 제사상에서 보던 것입니다. 에디터도 맛있는 배를 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지 않은 걸 보면 말입니다. 장재훈 농부에게 당도 측정을 물어보기 무섭게, “우리 배를 먹어보면 알아요. 얼마나 달고 시원한지. 소비자에게 보내기 전에 우리 가족이 반드시 먹어 보고 보낸답니다.” 추석 선물로 주문하시는 고객들을 위해 신고 품종 일부는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그 시기, 나주배에 대한 선호가 높다보니 아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나머지 원황, 신고, 추황은 원래 자라는 속도대로 길러서 수확합니다. 추석 이후는 자연스럽게 자란 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장재훈 농부는 요즘 수입 과일에 밀려 점점 배 맛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 걱정이라고 하십니다. 임영희 농부도 제수용 과일이 아닌 자주 접할 수 있는 과일이길 바라고, 젊은 층도 많이 소비해서 국내산 배 맛을 알아봐 주길 바랍니다. 두 농부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이 진정한 배 맛을 알게 되고 더 많이 찾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수확하고자 하는 농부의 마음을 응원해 주세요. 📑 안내 : 흑당 추황배 1985년 농진청에서 개발한 우리 품종인 추황배는 평균 당도가 13brix~14brix이면서 적절한 산미가 있어 식미가 뛰어납니다. 이 품종은 다른 품종 배에 비해 껍질 부분에 폴리페놀 성분이 특히 많습니다. 이 성분은 낮은 온도에서 검은 빛을 띄게 되는 특징이 있어요. (※ 신고, 금촌추 품종의 배도 냉장고에서 낮은 온도로 보관하다 보면 껍질 부분이 약간 검게 변하는 현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이란? 추황배가 자라는 과정에서 일교차가 크고 저온인 시기가 이어지면 껍질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반응하여 검은색이 올라옵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성분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식이기도 하죠. 이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식감은 더 좋아지고 당도는 올라갑니다. 산지 도매인 사이에서 '검은 배 나오는 농장 배가 맛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 나옵니다. 다만 검은 색이 올라온 배는 예쁘지 않고 상했다, 오래되었다고 오해하고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 유통을 위해 선별하지만 배 자체의 맛과 향, 식감 그리고 갖고 있는 좋은 성분까지. 껍질 색 하나로 외면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배송정보 | 24-25시즌 수확 및 출고
주 2회 [월] [수], 오전 9시까지 주문건에 대해 당일 출고 합니다. |
생산자소개 | 농부 장재훈, 임영희 “우리 아빠, 연구원 같지 않아요?” 농부를 만났을 때 딸이 했던 말입니다. 배 밭에서 하나 하나 설명을 들으니 그말이 맞습니다. 나무의 형태부터 가지 위치, 토양 배수와 온도 관리까지. 하나씩 연구하고 실천하는 농부. 매일같이 잔가지 하나하나 쓰임에 맞게 가지 잘라주는 일(전정)과 가지런히 모양을 잡아 주는 작업을 하신다고 해요. 누가 봐도 완벽한데 농부는 아직도 부족함을 느끼는 듯 “아직 멀었어요"라고 하십니다. 특별한 방법보다 기본에 충실하며 계속해서 어떤 방식이 배나무에 좋을지 항상 고민하고 방법을 조정해 나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배나무에도 농부의 성격이 묻어나는 듯했습니다. 30년째 배 농사를 짓고 계신 장재훈 농부의 배나무 밑에 수북이 풀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초제를 치면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지만, 사람에게 좋지 않기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풀이 너무 많이 자라 이동이 어려울 때마다 베어 주고, 그렇게 벤 풀과 흙이 섞여 유기물이 되어 자연적으로 선순환하도록 도와줍니다. 땅은 땅대로 건강해지고, 뜨거운 열기에 온도를 낮춰 주는 효과도 얻게 됩니다. 과수 봉지 하나도 그해 날씨와 햇빛 투과성 및 온도가 높아 과수가 화상을 입는 일(일소피해)을 고려해 선택한다고 합니다. 같은 밭에 있더라도 품종마다 위치에 따라 섬세하게 작업을 합니다. 배나무 특성상 냉해에 약해 미세살수를 통해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설비도 갖추었습니다. 무엇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습니다. 배꽃 축제를 열어 보고 싶어요. 장재훈 농부의 과수밭에는 우리가 평소 접했던 신고, 원황, 추황, 화산 품종 이외에 익숙하지 않은 장십랑, 금촌추, 만삼길이라는 옛 품종이 함께 어우러져 자라고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시원하고 아삭한 신고 품종에 밀려 현재는 판매하는 과일로는 키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열심히 가꾸고 계시는 것일까요? 봄, 하얗게 배꽃이 피면 나주 전체가 예쁜 꽃밭이 됩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농부, 비록 귀찮을 수도 있는 일이고, 수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는 일임에도 많은 사람이 텐트 치며 놀다 갈 수 있는 곳, 팜파티를 열어 사진도 찍고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과수 농가를 지으시면서도 분재하는 법을 연구하고 직접 배우러도 다니신다고 해요. 단순히 과수용 과일만 생산하는 것이 아닌 관상용 배나무들도 30여 년 넘게 오래도록 관리해 오신 것입니다. 나무껍질이 오래되어 갈라지고 벗겨져, 굵고 늙은 모양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가꿔 가는 배밭 부모님의 배밭을 물려받아 과수 농사를 시작했고, 장재훈 농부를 따라 임영희 농부도 함께 과수 농사에 합류했습니다. 임영희 농부는 영화 같은 배밭을 생각하고 나주로 왔으나 현실과는 달라 녹록지 않으셨다고 해요. 장재훈 농부와 함께 하나하나 가꿔가며 맛있게 먹어주는 고객들을 만나면서 지금은 즐겁게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 딸은 부모님을 존경한다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해 주었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일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과수 농사가 지속할 수 있고, 부모님의 품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항상 연구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재훈 농부와 묵묵히 해야 할 일에 매진하는 임영희 농부의 성실함을 본받고 싶고 존경한다는 딸입니다. |
구성/포장 | 8월 29일 부터 출고 원황배5kg(9과 10과 내외) 원황배5kg(7과 8과 내외) 9월 4일 부터 출고 신고배5kg(9과 10과 내외) 신고배5kg(7과 8과 내외) 신고배7.5kg(14과 15과 내외) 신고배7.5kg(11과 13과 내외) 신고배7.5kg(9과 10과 내외) ※ 추석 선물용 신고배는 9월 10일 오전 9시 주문마감합니다. 10월 28일 부터 출고 추황배5kg(12과 14과 내외) 추황배5kg(10과 11과 내외) 추황배5kg(8과 9과 내외) 추황배7.5kg(14과 15과 내외) 추황배7.5kg(11과 13과 내외) 5kg 포장사진입니다. 7.5kg 포장사진입니다. ※ 위에서 부터 5kg / 7.5kg 포장입니다. ※ 포장의 꽃받침 완충재는 그물망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배 보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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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및 환불 안내 고객님의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어려울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자세히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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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소개 | 📑 안내 24-25 시즌 배 예약 시작합니다. 주문 시 품종별 출고 시작 시기를 꼭 확인해주세요. 날씨에 따라 예정일 보다 5일 정도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위해 기르는 배 품종별 골라서 드셔 보세요 배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먹는 배는 다양한 품종이 있고, 품종별 수확 시기가 다릅니다. 맛에 대한 다양한 취향 만큼 각각의 품종이 가지고 있는 과육의 식감과 맛의 차이를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대한 나무에서 맛있게 익혀서 가장 좋은 맛이 날 때 수확해서 보내 드리겠습니다. Editor : 3가지 품종. 원하는 맛과 식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𝕋𝕚𝕡 품종별 배의 특징 원황 : 조생종으로 대과로 분류되며, 껍질은 밝은 황갈색을 띱니다. 과육이 연하고 즙이 많아 식미가 좋고,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고 당도가 높습니다. 다만, 저장성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어 배를 받은 후 1주일 이내에 먹어야 합니다. 수확 기간이 짧아 딱 8월 중순에만 수확하는데, 이 시기에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니 오래 두고 먹지 않는다면 원황을 추천해 드립니다. 특히나 새콤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품종으로 새콤한 단맛을 원하신다면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신고 : 우리나라에서 80% 이상 생산되는 대표적인 대과 품종으로 껍질은 담황갈색입니다. 과육은 희고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고 있고, 과즙이 많아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이 우수합니다. 신고는 명절 제수용 과일이나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고, 배의 단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나이, 성별을 떠나 대부분이 좋아할 품종이라서 입맛 까다로운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추황배 : 만생종으로 중/소과로 분류되며, 껍질은 선명한 황갈색을 띱니다. 과육은 일반적으로 먹는 신고에 비해 단단하고 거친 면이 있지만, 꿀배라고 불릴 만큼 당도가 높고, 산미도 있어 식미가 아주 뛰어난 품종입니다. 저장성은 좋으나, 저온저장 중에 껍질이 검게 얼룩이 지는 (과피흑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 다만, 섭취 시 전혀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추황배는 당도도 높지만 새콤한 맛이 강해서 새콤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서의 선호도가 아주 높다고 해요.
제수용 과일이 아닌 산 사람을 위해 기른 배 <배> 하면 떠오는 것이 제사상에서 보던 것입니다. 에디터도 맛있는 배를 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지 않은 걸 보면 말입니다. 장재훈 농부에게 당도 측정을 물어보기 무섭게, “우리 배를 먹어보면 알아요. 얼마나 달고 시원한지. 소비자에게 보내기 전에 우리 가족이 반드시 먹어 보고 보낸답니다.” 추석 선물로 주문하시는 고객들을 위해 신고 품종 일부는 성장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그 시기, 나주배에 대한 선호가 높다보니 아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나머지 원황, 신고, 추황은 원래 자라는 속도대로 길러서 수확합니다. 추석 이후는 자연스럽게 자란 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장재훈 농부는 요즘 수입 과일에 밀려 점점 배 맛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 걱정이라고 하십니다. 임영희 농부도 제수용 과일이 아닌 자주 접할 수 있는 과일이길 바라고, 젊은 층도 많이 소비해서 국내산 배 맛을 알아봐 주길 바랍니다. 두 농부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이 진정한 배 맛을 알게 되고 더 많이 찾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더 맛있게, 더 건강하게 수확하고자 하는 농부의 마음을 응원해 주세요. 📑 안내 : 흑당 추황배 1985년 농진청에서 개발한 우리 품종인 추황배는 평균 당도가 13brix~14brix이면서 적절한 산미가 있어 식미가 뛰어납니다. 이 품종은 다른 품종 배에 비해 껍질 부분에 폴리페놀 성분이 특히 많습니다. 이 성분은 낮은 온도에서 검은 빛을 띄게 되는 특징이 있어요. (※ 신고, 금촌추 품종의 배도 냉장고에서 낮은 온도로 보관하다 보면 껍질 부분이 약간 검게 변하는 현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폴리페놀이란? 추황배가 자라는 과정에서 일교차가 크고 저온인 시기가 이어지면 껍질에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반응하여 검은색이 올라옵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성분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식이기도 하죠. 이런 환경에서 자라다 보니 식감은 더 좋아지고 당도는 올라갑니다. 산지 도매인 사이에서 '검은 배 나오는 농장 배가 맛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 나옵니다. 다만 검은 색이 올라온 배는 예쁘지 않고 상했다, 오래되었다고 오해하고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 유통을 위해 선별하지만 배 자체의 맛과 향, 식감 그리고 갖고 있는 좋은 성분까지. 껍질 색 하나로 외면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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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월] [수], 오전 9시까지 주문건에 대해 당일 출고 합니다. |
생산자소개 | 농부 장재훈, 임영희 “우리 아빠, 연구원 같지 않아요?” 농부를 만났을 때 딸이 했던 말입니다. 배 밭에서 하나 하나 설명을 들으니 그말이 맞습니다. 나무의 형태부터 가지 위치, 토양 배수와 온도 관리까지. 하나씩 연구하고 실천하는 농부. 매일같이 잔가지 하나하나 쓰임에 맞게 가지 잘라주는 일(전정)과 가지런히 모양을 잡아 주는 작업을 하신다고 해요. 누가 봐도 완벽한데 농부는 아직도 부족함을 느끼는 듯 “아직 멀었어요"라고 하십니다. 특별한 방법보다 기본에 충실하며 계속해서 어떤 방식이 배나무에 좋을지 항상 고민하고 방법을 조정해 나가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배나무에도 농부의 성격이 묻어나는 듯했습니다. 30년째 배 농사를 짓고 계신 장재훈 농부의 배나무 밑에 수북이 풀이 올라와 있습니다. 제초제를 치면 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지만, 사람에게 좋지 않기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풀이 너무 많이 자라 이동이 어려울 때마다 베어 주고, 그렇게 벤 풀과 흙이 섞여 유기물이 되어 자연적으로 선순환하도록 도와줍니다. 땅은 땅대로 건강해지고, 뜨거운 열기에 온도를 낮춰 주는 효과도 얻게 됩니다. 과수 봉지 하나도 그해 날씨와 햇빛 투과성 및 온도가 높아 과수가 화상을 입는 일(일소피해)을 고려해 선택한다고 합니다. 같은 밭에 있더라도 품종마다 위치에 따라 섬세하게 작업을 합니다. 배나무 특성상 냉해에 약해 미세살수를 통해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설비도 갖추었습니다. 무엇하나 허투루 하는 법이 없습니다. 배꽃 축제를 열어 보고 싶어요. 장재훈 농부의 과수밭에는 우리가 평소 접했던 신고, 원황, 추황, 화산 품종 이외에 익숙하지 않은 장십랑, 금촌추, 만삼길이라는 옛 품종이 함께 어우러져 자라고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시원하고 아삭한 신고 품종에 밀려 현재는 판매하는 과일로는 키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열심히 가꾸고 계시는 것일까요? 봄, 하얗게 배꽃이 피면 나주 전체가 예쁜 꽃밭이 됩니다. 사람들이 그 모습을 즐겼으면 좋겠다는 농부, 비록 귀찮을 수도 있는 일이고, 수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는 일임에도 많은 사람이 텐트 치며 놀다 갈 수 있는 곳, 팜파티를 열어 사진도 찍고 맘껏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과수 농가를 지으시면서도 분재하는 법을 연구하고 직접 배우러도 다니신다고 해요. 단순히 과수용 과일만 생산하는 것이 아닌 관상용 배나무들도 30여 년 넘게 오래도록 관리해 오신 것입니다. 나무껍질이 오래되어 갈라지고 벗겨져, 굵고 늙은 모양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가꿔 가는 배밭 부모님의 배밭을 물려받아 과수 농사를 시작했고, 장재훈 농부를 따라 임영희 농부도 함께 과수 농사에 합류했습니다. 임영희 농부는 영화 같은 배밭을 생각하고 나주로 왔으나 현실과는 달라 녹록지 않으셨다고 해요. 장재훈 농부와 함께 하나하나 가꿔가며 맛있게 먹어주는 고객들을 만나면서 지금은 즐겁게 일하고 계십니다.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 딸은 부모님을 존경한다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해 주었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일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과수 농사가 지속할 수 있고, 부모님의 품에 대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항상 연구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장재훈 농부와 묵묵히 해야 할 일에 매진하는 임영희 농부의 성실함을 본받고 싶고 존경한다는 딸입니다. |
구성/포장 | 8월 29일 부터 출고 원황배5kg(9과 10과 내외) 원황배5kg(7과 8과 내외) 9월 4일 부터 출고 신고배5kg(9과 10과 내외) 신고배5kg(7과 8과 내외) 신고배7.5kg(14과 15과 내외) 신고배7.5kg(11과 13과 내외) 신고배7.5kg(9과 10과 내외) ※ 추석 선물용 신고배는 9월 10일 오전 9시 주문마감합니다. 10월 28일 부터 출고 추황배5kg(12과 14과 내외) 추황배5kg(10과 11과 내외) 추황배5kg(8과 9과 내외) 추황배7.5kg(14과 15과 내외) 추황배7.5kg(11과 13과 내외) 5kg 포장사진입니다. 7.5kg 포장사진입니다. ※ 위에서 부터 5kg / 7.5kg 포장입니다. ※ 포장의 꽃받침 완충재는 그물망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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